| 김지원 출연 '닥터X' 의학 고증 논란…'현장 자문' 교수, 직접 입 열었다 |
| 2026. 10.12(월) 13: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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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닥터X' 포스터 |
[티브이데일리 안윤지 기자] 응급의학과 의사 겸 작가 남궁인 교수가 SBS 드라마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의 자문에 대한 비화를 밝혔다. 남 교수는 지난 10일 SNS를 통해 "드디어 '닥터X' 방영이 시작됐다"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처음으로 현장 자문에 참여한 드라마다. 내가 무심코 보던 드라마 화면이 많은 사람들의 협업과 끝없는 인내, 집념에 가까운 광기로 이루어졌다는 것을 알게 됐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배우, 스텝 분들은 현장에서 정말 고생스러운 와중에서도 항상 다정하고 미소를 잃지 않으셨는데, 모두가 자기 일에 은은하게 미쳐있는 것 같았다"라며 "특히 1화 맨 처음 야외촬영 장면은 무시무시하게 추운 겨울날 인적 없는 새벽 3시에 살수차로 세운상가 도로에 물을 뿌려놓고 촬영을 하는데...... 다들 제정신이 맞으신건가 싶었다"라고 촬영 당시를 떠올렸다. 또한 "모두가 너무나 고생한만큼 '닥터X'의 엄청난 대박을 기원한다"라고 응원했다. 그러나 해당 글의 댓글창은 심상치 않았다. '닥터X'가 자극적인 연출이 지속된 만큼, 일각에서는 의학 자문과 관련한 의문을 제기했다. 특히 누리꾼들은 본인이 현장 자문했다고 밝힌 남 교수에게 "현장에서 자문한 게 맞냐", "근데 당최 의학 드라마에선 왜 침대 난간은 안 올리는지. 카메라 앵글 때문에 그런가. 자문하신다길래 꼼꼼히 보고 있다" 등의 질문을 건넸다. 이에 남 교수는 "맞다. 현장자문이었다. 의학적으로 틀린 부분이 나온다면 자문이랑 제작진이랑 싸우다가 자문이 패배한 것으로 보면 된다"라고 고증 오류를 인정하는 듯한 발언을 댓글로 남겨 이목을 끌었다. 한편 '닥터X'는 오직 천재적인 수술 실력으로 부조리를 깨부수는 '수술방의 미친 계' 계수정(김지원)의 사이다 메디컬 느와를 그린다. 지난 10일 기준 '닥터X' 2회 시청률은 14.9%를 기록했다.(닐슨코리아 제공) [티브이데일리 안윤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SB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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