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만 재결합' 씨야 "음방부터 콘서트까지… 사랑과 관심에 감사한 요즘" [KWDA 인터뷰]
2026. 09.02(수) 14:00
티브이데일리 포토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그룹 씨야가 다시 찾은 무대의 의미를 되짚었다. 데뷔 20주년을 맞아 활동을 재개한 씨야는 다시 음악방송 무대에 설 줄 몰랐다는 솔직한 속내부터 멤버들과 함께하는 소소한 일상까지 털어놓으며 컴백 후 달라진 하루하루를 전했다.

씨야(남규리·이보람·김연지)는 지난 27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 '2026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2026 K-WORLD DREAM AWARDS)'(이하 '2026 KWDA')에서 '케이 월드 드림 리스너 초이스상'을 수상했다.

이날 씨야는 티브이데일리와 만나 대기실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보람은 올해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음악방송을 꼽았다. 그는 "저희가 '인기가요'에서 데뷔를 하고, 활동 마무리 방송을 했다. 다시 멤버들과 방송국을 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을 못했다"라며 "'인기가요'는 예전 그대로지 않냐. 옛날 생각이 나더라"라고 털어놨다.

남규리는 "저희가 음악 방송을 안 하려고 했었다. 저희가 설자리가 아니라 생각했다. 기존 음악프로그램만 나가자고 했었다. 유튜브나 방송은 나갔는데, 계획에 없었다"라며 "그런데 조회수가 많아지면서 화제가 돼 음악방송까지 나가게 됐다. 그걸로 인해 콘서트도 열게 됐다. 아직은 음악 방송이지만 좀 더 지나면 콘서트지 않을까 싶다"라고 콘서트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최근 행복한 순간에 대해 묻자 이보람은 "저희가 콘서트 연습을 하느라 엄청 바쁜데, 멤버들과 삼겹살 집을 가서 말을 한마디도 안 하고 밥을 허겁지겁 먹는다"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고, 남규리는 "끝나고 햄버거 가게에서 콘 아이스크림을 먹고 연습실로 돌아온다. 그게 되게 재밌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더했다. 김연지는 "옛날 기억도 많이 나고 좋은 것 같다. 나중에 지나면 이런 게 추억이 되더라"라고 강조했다.
티브이데일리 포토


컴백 후 씨야는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이 가운데 일주일의 자유 휴가가 주어진다면 하고 싶은 것에 대해 묻자 남규리는 "해외로 떠나고 싶다. 여행을 가고 싶다. 어디든 한국에 있으면 일 생각이 난다. 다른 에너지를 충전하고 비우고 싶다"라고 대답했다. 김연지 또한 "제주도로 떠나고 싶다. 하루 이틀은 아무것도 안 하고 쉴 것 같다. 여행 짐 싸는 것도 힘드니까, 쉬고 짐 싸고 떠날 것 같다"라며 여행에 대한 갈증을 드러냈다.

이보람은 "저는 야구장을 가겠다. 지면 스트레스가 쌓이겠지만 일주일 중 하루는 이기지 않겠냐"라며 야구팬 면모를 드러내 웃음을 더했다.

한편 씨야는 데뷔 20주년 기념 정규 앨범 '퍼스트, 어게인(First, Again)'의 타이틀곡 '스테이(Stay)' 무대를 통해 복귀했다. 씨야는 지난 8월 29일과 30일 서울 평화의 전당 공연을 시작으로 부산, 대구, 청주, 수원 등 전국 5개 도시를 순회하는 20주년 전국 투어 콘서트 '더 팬(THE FAN)'을 통해 팬들과 뜨겁게 호흡한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안성후 기자]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김진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키워드 : KWDA | 씨야
싸이월드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