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살롱 폭행에 고액 체납까지…이혁재, 청년 오디션 심사위원 자격 논란 [이슈&톡]
2026. 03.26(목) 09:36
이혁재
이혁재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방송인 이혁재가 국민의힘 광역의원 비례대표 청년 공개 오디션의 심사위원으로 위촉되면서 거센 후폭풍이 일고 있다. 그의 과거 사생활과 각종 논란이 다시금 수면 위로 떠오르며 심사위원 자격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이 확산하는 모양새다.

국민의힘은 지난 25일 다가오는 6·3 지방선거를 위한 광역의원 비례 청년 공개 오디션 본선 진출자 명단을 확정 지었다. 이어 26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전문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중심으로 한 본선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논란은 해당 심사위원단 명단에 이혁재의 이름이 포함되면서 시작됐다. 이번 오디션 심사위원으로는 이혁재를 비롯해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송석우, 전국백년소상공인연합회 정준하 대외협력국장, 김채수 중앙대학생위원장 등이 합류했다. 하지만 청년 인재를 발굴하는 중요한 자리에 이혁재가 나서는 것이 과연 적절하냐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대중의 반응이 이토록 싸늘한 이유는 이혁재의 과거 논란들 때문이다. 이혁재는 지난 2010년 룸살롱 종업원 폭행 사건에 연루되며 사회적 물의를 빚었고, 이후 사실상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논란은 폭행 사건으로 끝나지 않았다. 꼬리를 무는 금전 문제 역시 대중의 피로도를 높였다. 당장 지난해만 해도 지인에게 3억 원을 빌린 뒤 상환하지 않아 피소되는 불미스러운 일을 겪었다.

이뿐만이 아니다. 2017년에는 전 소속사로부터 빌린 자금을 미납해 벌어진 민사 소송에서 패소 판결을 받았다. 2015년에도 지인에게 2억 원의 채무를 갚지 않아 고소를 당했으나, 당시 피해자의 고소 취하로 간신히 사건을 매듭지은 전력이 있다. 여기에 과거 2억 원 이상의 세금을 내지 않아 고액 체납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등 공인으로서 부적절한 행보를 거듭해 왔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최하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키워드 : 이혁재
싸이월드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