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맨', 결국 김선태로… 개인 유튜브 채널 오픈 [이슈&톡]
2026. 03.03(화)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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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사직 소식을 전한 '충주맨' 김선태가 개인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지난 2일 김선태 전 주무관은 유튜브 채널 '김선태'를 개설했다. 그는 '세상 모든 것을 홍보합니다'라는 문구로 본인을 소개했고, 이후 채널 인사말을 수정하며 "안녕하세요, 김선태입니다"라고 적어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손으로 그려진듯한 그의 채널 프로필 그림 또한 이목을 끌었다. 해당 그림은 유튜버 빠니보틀이 그렸다고 밝혔다.

3일 빠니보틀은 자신의 SNS를 통해 "'전' 충주맨 김선태의 새 채널 프로필 그림을 제가 제작해봤다. 새출발하는 민간인 김선태의 시작을 응원한다"라며 사진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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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13일 김선태 주무관은 면직 신청서를 제출하며 사직 소식을 전했다. 같은 날 충주시 공식 유튜브에 업로드된 '마지막 인사'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김선태는 구독자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김선태 주무관은 퇴사 관련 루머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내부 갈등설이나 '왕따설'은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그으며, 개인적인 목표와 새로운 도전을 위한 결정이라 강조했다. 동시에 동료 공직자와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확인되지 않은 추측 확산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여러 보도와 추측으로 인해 충주시 동료들이 공격당하고, 이를 넘어 전체 공직자에 대한 비판으로 이어지는 것에 진심으로 가슴이 아프다"면서 "더 이상 확인되지 않은 추측과 무분별한 비판이 확대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후 김선태의 행보를 두고 정계입문, 청와대 행 등 여러 가지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다. 그러나 그의 선택은 개인 채널 유치로 이어졌다. 그는 '충주맨'으로 활동하던 공식 SNS 계정의 아이디도 '김선태'로 변경했다. 공직자 캐릭터를 내려놓고 본명으로 새 출발을 알렸다.

한편 '충주맨'으로 알려진 충주시 유튜브 관리자 김선태 전 주무관은 구독자 97만 명까지 끌어올린 인물이다. 지난 2016년 9급 공무원으로 입직해 충주시청 뉴미디어 팀장을 맡은 김 주무관은 기존 지자체 홍보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왔다. 이후 7년 만에 팀장급인 6급으로 특별 승진해 이목을 끌기도 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유튜브 충TV, 김선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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