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태, '돈선태' 자진 하차 "제 능력 부족… 리센느에게 직접 사과" [이슈&톡]
2026. 07.31(금)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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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김선태가 '돈선태'를 떠난다.

31일 김선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안녕하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영상을 통해 '돈선태: 성공시대'(이하 '돈선태') 하차 소식을 전했다.

그는 "제가 좀 욕심이 있었나 보다. 공중파 방송 단독 MC 한 번 해 보고 싶었다. 해 보니까 사실 쉽지 않은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김선태는 "제가 능력이 부족하고, 사실 소속사가 있는 것도 아니다. 따로 혼자 있다 보니까 뭔가 전반적으로 사실 매끄럽지 않은 느낌도 받았었고, 솔직히 말씀드리면 제작진과의 소통 문제에서도 좀 어려움이 있었다"라고 솔직히 밝혔다.

더불어 그는 "제 탓이다. 정상적인 소속사나 이런 게 없다 보니까, 또 실제 진짜 핑계 안 대고 제가 능력이 좀 부족한 것 같다. 단독 MC로서 그런 방송을 이끌어 가는 것에 대해서 제 부족함을 많이 느꼈고, 자진 하차하는 것으로 결정을 했다"라며 하차 소식을 전했다.

김선태는 "자진 하차 결정이 사실 쉽지는 않다. 계약도 있고, 솔직히 방송국이라는 게 무겁지 않냐. 저를 믿고 정규 편성을 해 주셨고, 제가 그런 능력이 안 된 것"이라 덧붙였다.

그는 "어제 리센느 소속사 대표님과 통화했다. 대표님께 직접 사과드렸고, 멤버들에게도 사과를 드렸다. 사실 제가 연락하기 전에 멤버분들이 먼저 저를 걱정해 주셨다고 하더라. 두 번, 세 번 다시 더 죄송했다"라며 "또 이번 일을 계기로 저 스스로를 한번 돌아보면서 '제가 진짜 좀 초심을 잃었나'라는 그런 생각도 많이 했다. 마지막으로 이번 일로 불편하셨던 분들, 그리고 저희 구독자분들에게도 신경 쓰이게 해 드려서 정말 죄송하고, 앞으로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라며 재차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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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29일 KBS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케백수 오리지널'에는 KBS2 새 웹예능 '돈선태' 선공개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김선태는 리센느 멤버들에게 '무섭노' 논란을 언급하며 "이건 바이럴 마케팅이다"라고 덧붙이는 등, 게다가 원이에게 "'정치판에 내 얘기가 왜 나오노?'라고 시원하게 해 달라"는 무리한 요구까지 이어가 논란이 됐다.

심지어 영상 첫 업로드 당시 '뭐가 무섭노?'라는 문구를 썸네일에 삽입해 원이의 논란을 조회수 몰이에 이용했다는 비판을 피하지 못했다. 이뿐 아니라 제작진은 해당 영상의 숏츠 버전에 리센느 원이와는 전혀 상관없는 홍명보, 이재용, 민희진, 뉴진스, 한동훈 등의 정치·사회적 인물 이름을 대거 태그 하면서 논란을 키웠다.

비판이 거세지자 현재 해당 영상은 비공개 처리됐고, 채널 '케백수 오리지널' 역시 채널 자체를 닫은 상황이다. 김선태의 사과와 반성 영상에도 불구하고 프로그램 제작진을 향한 여론은 좋지 않은 상황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유튜브 김선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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