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튜넥스, K팝 신에 남길 '살아있는' 주파수 [종합]
2026. 03.03(화) 15:18
튜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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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그룹 튜넥스(TUNEXX)가 K팝 신에 살아있는 주파수를 남긴다.

3일 오후 서울시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튜넥스 데뷔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멤버 동규 인후 타이라 성준 제온 시환 아틱이 참석해 앨범과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튜넥스는 연습생 시절부터 방송 활동은 물론 활발한 SNS 활동을 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들은 데뷔 전 SBS 드라마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의 OST Part.1 '원 라스트 찬스(One Last Chance)'를 발매해 자신들의 목소리를 미리 들려주기도 했다.

그룹은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보이즈 2 플래닛' 출신 동규, 인후, 시환, 아틱과 새로운 얼굴인 성준 제온 타이라까지 함께한 7인조 다국적 멤버로 구성됐다.

'보이즈 2 플래닛' 출신 멤버 동규는 "'보이즈 플래닛'을 함께 했던 이들에게 많은 응원을 받았다. 연습을 오래 했지만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나가서 높은 순위를 얻어야 한다는 게 쉽지 않았다"면서 "좋은 리더란 무엇인지, 어떻게 팀을 이끌어야 하는지를 배웠다. 그 경험이 튜넥스라는 팀으로 거듭나는 것에 큰 도움이 됐다"라고 밝혔다.

연습생 신분을 벗게 된 또 다른 멤버들은 데뷔 소감과 관련해 "오랫동안 꿈꿔왔던 데뷔라 실감이 나지 않는다. 연습생 시절을 버텨 빛을 보는 날이 왔다. 튜넥스의 색과 진정성을 담은 무대로 보답하겠다"라며 "데뷔 쇼케이스를 할 수 있을지 몰랐다. 앞으로도 더 열심히 성장하겠다"라고 의지를 드러냈다.

이들은 "연습생 시절에 우여곡절이 많았고 흔들리기도 했다. 이젠 제 몫을 다하는 멋진 아티스트가 되겠다"라며 "튜넥스라는 그룹으로 첫 페이지를 여는 만큼 긴장되기도 했지만 지금은 설렘과 기대를 가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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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넥스라는 팀명은 시그니처 키워드인 '튠(TUNE)'과 두 가지 의미의 'X(언클래시파이드, Unclassified / 크로스, Cross)'를 결합해 만들어졌다. 정해진 틀에 머무르지 않고 경계를 넘나들며 스스로의 영역을 확장해 나간다는 의미다.

멤버들은 "주파수를 연결하는 의미인 튠과 경계를 뛰어 넘는 엑스를 합쳐 정해진 이름이다. 이름을 듣고 다른 팀명이 생각나지 않을 만큼 너무 맘에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들은 "저희가 얼마나 음악에 진심인지 보여드릴 것이며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모습과 새로운 얼굴로 다가가겠다. 함께할 때 더 빛나는 팀이라는 걸 보여드리겠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튜넥스는 데뷔 첫 미니 앨범 '셋 바이 어스 온리(SET BY US ONLY)'를 공개했다. 총 4곡이 수록된 '셋 바이 어스 온리'는 힙합부터 밴드곡까지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고 있다.

멤버들은 신보에 대해 "저희의 첫 데뷔 앨범이기에 튜넥스의 생각과 느낌을 넣으려고 했다. 멤버들이 작사에도 참여해 저희의 곡으로 승화시키기 위해 노력했다"라며 "세상이 요구하고 정의하는 기준을 내려놓고 그룹만의 감각으로 채웠다. 저희만의 방식으로 퍼포먼스를 선보인 앨범"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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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곡 '내가 살아있다는 증거'는 튜넥스의 정체성을 선명하게 보여주는 일렉트로닉 힙합 트랙이다. 멤버 동규, 제온, 시환이 작사에 참여했다. 동규는 타이틀곡과 관련해 "튜넥스의 정체성을 가장 잘 보여는 곡"이라며 "남들과 다른 선택을 하며 우리만의 방식을 보여주겠다는 포부를 담았다"라고 설명했다.

동규는 "'저와 제온, 시환이 '내가 살아있다는 증거'와 수록곡 '100%' 작사에 참여했다. 우리가 중요하게 생각한 건 꾸미지 않은 멋이었다. 100%로 저희 감정과 진심을 담고자 했고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타이라는 "각자의 개성과 신선함, 매력을 살려 무대에서 돋보일 수 있도록 퍼포먼스를 창작했다"라고 짚었다.

튜넥스는 "연습 기간이 긴 만큼 다양하게 시선을 넓혀 퍼포먼스를 준비했다. 각자의 강점을 알기 때문에 효율적으로 퍼포먼스의 함을 맞출 수 있었다. 저희가 모두 함께 무대에 설 수 있어서 행복하다"라며 "코러스 부분에 '냠냠'이라는 가사가 있고 손동작이 있다. 팬 여러분도 잘 따라하실 수 있다"라며 관심을 바랐다.

멤버들은 첫 뮤직비디오를 선보이게 된 것에 설렘을 드러냈다. 이들은 "뮤직비디오 촬영은 처음이다 보니 어색했다. 와이어를 사용해 촬영했던 부분이 어려웠다"라며 "완성된 모습이 궁금했고 경험은 제 인생에 다시 없을 추억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끝으로 튜넥스는 팬들과 주파수를 맞춰가며 차별화된 성장 서사를 그려가고 싶다는 마음을 내비쳤다. 이들은 "매번 다른 방식으로 저희만의 주파수를 만들어가고 팬들의 마음에 닿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래 활동을 하면서 음악적인 스펙트럼을 넓혀 다양한 음악 장르를 시도해보고 싶다. 저희의 모습을 통해 대중분들에게 좋은 경험을 선사하고 싶다"라며 "다양한 주파수의 음악을 보여드리며 틀을 깨는 콘셉트를 선보이겠다"라고 짚었다.

한편 튜넥스는 3일 저녁 6시 첫 번째 미니앨범 '셋 바이 어스 온리(SET BY US ONLY)'를 발매하고 정식 데뷔한다. 같은 날 저녁 8시에는 팬 쇼케이스를 통해 첫 무대를 공개한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안성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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