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 오늘(12일) 레이 고향 나고야서 日 팬콘 투어 포문
2025. 04.12(토)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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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그룹 아이브(안유진·가을·레이·장원영·리즈·이서)가 일본 열도를 뜨겁게 달군다.

12일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아이브는 오늘(12일)과 13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스카이 엑스포(Aichi Sky Expo)에서 일본 팬콘 투어 ''아이브 스카우트' 인 재팬('IVE SCOUT' IN JAPAN)'의 포문을 연다.

이어 21일과 22일 마린멧세 후쿠오카, 25~26일 고베 월드 기념홀, 29~30일 K-아레나 요코하마에서 총 11회 공연을 펼치며 9만여 명의 일본 다이브(팬클럽명)들과 호흡할 예정이다.

아이브는 2023년 첫 일본 팬콘 '더 프롬 퀸즈(The Prom Queens)'를 통해 현지 팬들과 만난 바 있다. 당시 요코하마와 고베에서 총 8회차 공연을 펼치며 5만 7천여 명의 팬들을 운집한 이들은 이번 '아이브 스카우트'를 통해 나고야, 후쿠오카, 고베, 요코하마를 순회하며 더 많은 도시의 다이브들과 함께하게 됐다. 특히, 아이브는 이번 팬콘을 통해 처음으로 레이의 고향인 나고야에서 단독 팬 콘서트를 개최하게 돼 더욱 뜻깊은 시간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 5일과 6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구 체조경기장)에서 처음 열린 '아이브 스카우트'는 팬들의 열렬한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한층 성장한 라이브 실력은 물론 공개된 적 없던 신보 수록곡 무대와 유닛 무대를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던 터. 일본에서 펼쳐지는 '아이브 스카우트'에도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아이브는 2022년 10월 '일레븐 - 일본어 버전(ELEVEN -Japanese ver.-)'을 발매하고 일본에서 정식 데뷔했다. 이들은 '일레븐'으로 일본 레코드 협회가 선정한 '골드 디스크(Gold Disc)'에 이름을 올린 것은 물론, 같은 해 NHK '홍백가합전'에도 출연하며 뜨거운 관심을 얻었다.

이어 아이브는 2023년 첫 번째 일본 앨범 '웨이브(WAVE)'와 2024년 두 번째 일본 앨범 '얼라이브(ALIVE)'를 발매, 각종 현지 차트를 석권하며 존재감을 굳혔다. 특히 '얼라이브'는 빌보드 재팬이 발표한 2024년 연간 차트 '핫 앨범' 부문과 일본 타워 레코드 연간 차트 '2024 베스트셀러 K팝 톱20'에도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막강한 인기에 힘입어 아이브는 지난해 일본 최대 음악 페스티벌인 '서머소닉 2024'와 일본 최대 패션 축제인 '도쿄 걸즈 컬렉션' 무대에도 올랐다. 또한 첫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해브(SHOW WHAT I HAVE)'의 일환으로 한국 가수로서 처음 K-아레나 요코하마 공연장에서 무대를 펼쳤고, 피날레 공연으로 도쿄돔에도 입성하며 글로벌 인기를 제대로 입증했다.

최근 일본 NTV 일요드라마 '다메마네! -안 팔리는 탤런트, 매니지먼트 합니다-'의 오프닝 곡 '데어 미(DARE ME)' 가창 소식까지 알린 아이브다. 차근차근 쌓아온 현지 인기가 극에 달한 가운데, 아이브가 오늘(12일)과 오는 13일, 레이의 고향인 나고야에서 어떤 공연을 선보일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아이브는 오늘(12일)과 오는 13일 양일간 오후 2시와 6시 30분(JST)에 일본 팬콘 투어 ''아이브 스카우트' 인 재팬' 나고야 공연을 개최한다. 이들은 일본 4개 도시(나고야, 후쿠오카, 고베, 요코하마)에서 총 11회 공연을 펼치며 현지 팬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 스타쉽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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