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 강하늘 "마약 고증, 처절하고 힘들어 보이려 노력" [인터뷰 맛보기]
2025. 04.08(화)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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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야당'의 배우 강하늘이 마약 연기를 펼친 소회를 전했다.

8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야당'(감독 황병국) 인터뷰에서 강하늘은 극 중 마약 연기에 대한 생각을 드러냈다.

'야당'은 대한민국 마약판을 설계하는 브로커 '야당', 더 높은 곳에 오르려는 검사, 마약 범죄 소탕에 모든 것을 건 형사가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지고 엮이며 펼쳐지는 범죄 액션 영화다.

이날 강하늘은 극 중 마약 연기를 펼친 소회를 전했다. 그는 "마약에 관련된 것들은 아무래도 제가 고민해야 하는 부분들이었다"라며 "사람마다 증상이 다 다르더라, 누구는 아프고 누구는 이렇고 다 다르더라. 스스로 정당성을 가질 수 있겠더라"라고 전했다.

그는 "최대한 고통스럽게 보이려 했다. 영화 스토리 상, 진행을 해야 하다 보니, 다큐처럼 사실 적으로 다룰 순 없었다. 처절해 보이게 힘들어 보이려 했다"라며 "저 정도로 힘들고 몸에 안 좋구나 하는 걸 느끼게 해주고 싶었다"라고 소감을 더했다.

한편, '야당'은 오는 16일 개봉한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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