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연, 성공적 첫 연극 데뷔… 분위기·톤으로 '호평' |
2025. 02.25(화) 11: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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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배우 김도연이 연극 '애나엑스'를 통해 첫 연극 도전에 나섰다. 연극 '애나엑스'는 넷플릭스 시리즈 '애나 만들기'로 국내에 알려진 실존 인물 애나 소로킨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단 두 명의 배우가 100분 동안 쉼 없이 대사를 주고받는 2인극으로 구성된 작품이다. 극 중 김도연은 자신을 부유한 상속녀로 소개하며 뉴욕 상류층에 발을 들이지만, 사실은 가짜 상속녀인 주인공 애나 역을 맡았다. 그는 소셜 미디어와 타고난 매력을 이용해 주목받고 신뢰를 얻으며 사기 행각을 벌이는 캐릭터를 연기하며 극을 이끌어간다. 특히 김도연은 무대 위에서 대사를 던지는 순간마다 분위기를 단숨에 변화시키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극 중 자유분방한 애나뿐만 아니라 다른 캐릭터까지 자연스럽게 연기하며 각각의 인물을 명확히 구분 짓는 연기력으로 관객들의 이해를 돕는다. 김도연은 애나의 두려움과 아슬아슬한 심리, 목표를 이루기 위한 광기 어린 모습까지 폭넓은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또, 방대한 대사량을 정확한 발음과 발성으로 소화하며 '김도연표 애나'를 완성해 나가고 있다. 한편, 그가 출연하는 연극 '애나엑스'는 오는 3월 16일까지 LG아트센터 서울 U+스테이지에서 공연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 = (주)글림아티스트, (주)글림컴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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