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서희원 악용한 전 남편·전 시모, SNS 영구 정지됐다
2025. 02.08(토)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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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얼마전 세상을 떠난 故 서희원의 전 남편인 왕소비와 전 시어머니 장란의 SNS 계정이 영구 정지됐다.

8일 중국, 대만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중국 SNS 플랫폼 더우인은 서희원의 전남편 왕소비와 전 시어머니 장란의 계정을 고인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이유로 무기한 정지했다.

더우인은 "사회 규범과 도덕적 기준을 위반하고 고인과 그 유족의 명예를 훼손했다. 모든 침해 및 자극적인 허위 정보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책임감 있는 커뮤니티 운영을 보장하겠다"고 강조했다. 웨이보 측도 장란이 고인과 유족에 대한 가짜뉴스를 퍼트렸단 이유로 라이브 방송을 중지시켰다.

앞서 서희원은 왕소비와 2011년 결혼해 2021년 이혼했다. 슬하엔 두 명의 자녀가 있다.

왕소비와 장란은 서희원이 재혼하자 마약설, 불륜설 등 루머를 퍼트려 비난받기도 했다. 이들은 서희원이 지난 2일 일본 여행 중 폐렴 독감 합병증으로 갑작스럽게 사망하자, 사망 보험금 및 유산 상속에 대한 루머를 퍼트리기도 했다. 이시기 장란은 라이브 방송을 켜고 상품을 판매해 2억 원의 수익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실에 구준엽은 지난 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어떤 이는 슬픈 척 비를 맞으며 돌아다니고 또 다른 이들은 우리 가족에게 흠집을 내려고 보험과 비용에 대한 가짜뉴스를 만들어 상처를 주고 있다"라며 고인을 둘러싼 루머에 대해 분노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서희원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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