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현희, '전청조 사기극' 후 심경 고백 "사과하세요" |
2025. 01.22(수) 10: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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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현희, 전청조 |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전 연인 전청조의 사기극으로 가장 큰 피해를 본 사람 중 한 명인 전 펜싱 선수 남현희가 심경을 고백했다. 남현희는 21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 프로필에 "1년…사과하세요. 최후의 승자는 선한 사람. 모든 일은 반드시 바른 길로 돌아감. 쓰레기 같은 고민 버리기. 나는 신중한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작은 친구가 나를 따라오거든요"라고 적었다. 현재 해당 글은 "사필귀정, 모든 일은 반드시 바른 길로 돌아가게 됨"이라고 수정된 상태다. 한편 남현희는 지난 2023년 전직 승마선수 출신 재벌 3세라고 주장한 전청조와의 결혼을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곧 전청조는 사기 전과, 성별 의혹 등에 휘말렸다. 이후 전청조는 2022년 4월부터 2023년 10월까지 재벌 행세를 하며 알게 된 27명으로부터 투자금 명목으로 약 30억 원을 가로챔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로 구석 기소됐으며, 지난해 2월 1심에서 징역 12년을 선고받았다. 여기에 남현희의 중학생 조카를 폭행 및 협박한 혐의(아동복지법 위반) 등으로 추가 기소돼 9월 서울동부지법에서 징역 4년을 추가로 선고받았다. 다만 항소심에서 3년을 감형 받고 징역 13년을 선고받았으며, 재판부는 남현희에 선물한 벤틀리 몰수, 피해자에 11억3000만원 배상, 아동학대 방지 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명령했다. 상고장을 제출하지 않으면서 판결이 확정됐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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