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방송인 김구라가 전 아내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는 개그맨 황현희, 배우 진서연, 성진스님, 하성용 신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구라는 성진스님의 출연에 대해 "전처가 아주 신실한 불자였다"며 "이런 말씀 그런데 전처가 제 계좌로 불교단체에 자동 이체를 해놨다. 그걸 이혼 후에도 유지하고 있다. 그만큼 제가 불자"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또 김구라는 유세윤이 처가에서 돈을 빌려달라고 하면 어떻게 할 거냐는 질문에 이를 들은 김구라는 "내 구 처가 얘기하는 거냐"고 언급했다.

김구라는 2015년 첫 아내와 파경을 맞았다. 김구라는 이혼 후 에도 전 아내가 진 17억 원의 빚을 모두 갚아줬다.

김구라는 과거 한 예능에 출연해 처형에게 1억 원을 빌려줬지만 갑자기 잠적했고, 그때 집사람이 잘못된 판단을 해 여러 사람에게 돈을 꿔서 메우기 시작했다며 "17억이라는 돈은 처형 때문에 아내가 빌려서 메우고 이자를 쌓아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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