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로폰 투약 혐의' 서민재, 심경 고백 "평생 반성하겠다" [전문]
2023. 06.12(월) 04:28
서민재
서민재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필로폰 투약 혐의를 받는 방송인 서민재가 심경을 밝혔다.

서민재는 12일 자신의 SNS에 “서민재입니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을 통해 서민재는 “먼저, 저로 인해 피해 보고 상처받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고 필로폰 투약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이어 서민재는 “과분하게도, 제 곁에는 저를 믿고 응원하고 사랑해 주신 분들과 한때 저를 통해 공감과 용기를 얻으셨다는 분들이 계셨었습니다. 저에게 그 모든 것들은 큰 힘이 되었고 위로가 되었습니다. 부족한 점도 많은 제가 이렇게 사랑받고, 누군가에게는 작게나마 보탬이 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큰 축복이라고 느꼈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그런 고마운 분들께 시랑을 안겨드렸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라고 재차 사과했다.

또한 “제가 저지른 잘못은 온전히 제 책임이기에 평생 반성하고, 책임져야 할 부분들에 대해 반드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올바른 인간으로서 사회 구성원의 몫을 다하며 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앞서 서민재는 지난해 8월 자신의 SNS에 “남태현 필로폰 한다. 제 방인가 회사 캐비닛에 쓴 주사기 있다. 그리고 절 때렸다”라며 남태현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해 논란을 야기했다. 또한 “남태현이랑 나 뽕쟁이”라고 적으며 자신도 마약을 투약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당시 논란이 커지자 연인 관계임을 인정하면서 다툼이 있었다고 해명했다. 이후 누리꾼이 두 사람을 경찰에 신고해 조사가 시작됐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검사 결과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5월 18일 남태현 서민재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와 관련, 서울서부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았다.

재판부는 두 사람에 대해 “주거가 일정하고 증거 인멸 및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구속 영장을 기각했다. 특히 남태현에 대해서는 “현 단계에서 구속은 방어권에 대한 지나친 제한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남태현은 2014년 그룹 위너로 데뷔했다가 2년 만에 팀에서 탈퇴했다. 이후 밴드 사우스클럽을 결성하고 보컬로 활동해 왔다. 지난 3월 음주운전 혐의로도 경찰에 넘겨진 바 있다. 서민재는 2020년 채널A 예능프로그램 ‘하트시그널3’에 일반인 출연자로 등장해 유명세를 얻었다.

다음은 서민재 글 전문이다.

서민재입니다.

먼저, 저로 인해 피해 보고 상처받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과분하게도, 제 곁에는 저를 믿고 응원하고 사랑해 주신 분들과 한때 저를 통해 공감과 용기를 얻으셨다는 분들이 계셨었습니다. 저에게 그 모든 것들은 큰 힘이 되었고 위로가 되었습니다. 부족한 점도 많은 제가 이렇게 사랑받고, 누군가에게는 작게나마 보탬이 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큰 축복이라고 느꼈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그런 고마운 분들께 시랑을 안겨드렸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제가 저지른 잘못은 온전히 제 책임이기에 평생 반성하고, 책임져야 할 부분들에 대해 반드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올바른 인간으로서 사회 구성원의 몫을 다하며 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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