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태 아빠 후원금 먹튀 논란, 후원자 "보이스피싱 당한 것 같아"(궁금한 이야기 Y) |
| 2022. 04.08(금) 2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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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궁금한 이야기 Y |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궁금한 이야기 Y' 택배견 경태 아빠의 후원금 먹튀 논란에 대해 추적했다. 8일 밤 방송된 SBS 교양프로그램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택배견 경태 아빠의 후원금 먹튀 논란에 대해 조명했다. 2020년 12월, 택배차 화물칸에 강아지를 방치해 동물 학대 논란에 휩싸였던 택배기사 김 씨. 하지만 분리불안이 있는 늙은 유기견을 혼자 둘 수 없어 일할 때도 데리고 다닐 수밖에 없다는 그의 해명에 사람들은 응원을 보냈다. 경태와 두 번째 입양한 유기견 태희의 사진과 영상을 올린 그의 SNS는 순식간에 22만 명의 팔로워가 생겼고 택배회사에서는 경태와 태희를 '명예 택배 기사'로 임명하기까지 했다. 부지런히 일을 하면서도 경태를 보살폈다는 택배 기사 김 씨. 김 씨는 구독자들과의 소통에도 열심이었다. 그런데 최근 경태 아버지 김 씨가 일을 그만뒀다는 것이다. 지난 3월 심상치 않은 글이 김 씨의 SNS에 올라왔다. 강아지 공장에서 구출된 둘째 태희가 심장병에 걸렸다며 치료비를 위한 '천원 챌린지'를 요구하는 글이었다. 10분 만에 모인 동은 1740만 원이었다. 그런데 3주 뒤 김 씨에게서 또 다른 비보가 전해졌다. 노령견인 경태에게 문제가 생겼다는 것이다. 한 후원인은 "계속 죽을 것 같다는 뉘앙스로 이야기했다"고 했다. 두차례 후원금을 받았지만 여전히 강아지 치료비가 필요하다는 김 씨는 무척이나 절박해 보였다고 했다. 후원인은 "고민 끝에 조금 가지고 잇는 돈을 모아서 200만 원을 보냈다. 보내자마자 돈을 더 달라고 하더라. 고민하다 결국은 여차 저차해서 입금을 했다. 동물 병원비가 비싸니까"라고 말했다. 이 후원인이 빌려준 금액은 1245만 원이었다. 반나절 동안 빌려준 돈이라고. 후원인은 "약간 너무 전형적인 보이스피싱 같은 거다. 일면식도 없는 상태에서 이렇게 당했다는게 너무"라고 말하며 허무해했다. 사람들 사이에선 김 씨를 향한 의심의 목소리가 나왔다. 강아지 병원 기록이 모두 예전 것이고, 김 씨가 불법 도박을 하는 듯한 정황이 포착됐기 때문이다. 이에 김 씨는 SNS 게시글을 지우고, 급기야 계정까지 지우고 잠적한 것이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SBS '궁금한 이야기 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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