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덤2' 걸그룹들의 긴장감 흘렀던 대면식→1차 경연 스타트 (첫방) [종합]
2022. 03.31(목) 22:34
퀸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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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퀸덤2'에서 여섯 팀의 걸그룹들이 긴장감 흘렀던 대면식을 치렀다.

31일 밤 첫 방송된 Mnet 새 예능프로그램 '퀸덤2'에서는 브레이브걸스, 비비지, 우주소녀, 이달의 소녀, 케플러, 효린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출연진들은 대면식을 보름 앞두고 '퀸덤2' 출연 소식을 접했다. 가장 먼저 전해들은 비비지는 "우린 경력직 신입이다. 다시 나올 때 기대감이 있을 거다. 여기서 떨어지면 안 된다. 연습을 하다 보니 잘하더라"라고 밝혔다.

막내 케플러도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휴닝바이헤는 "중학교 때 TV를 틀었는데 '퀸덤'이 나왔다. 근데 그 프로그램에 나가게 돼 영광이다"라고 설렘을 드러냈다. 최유진은 "'잘한다'라는 말을 듣고 싶다"라며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이달의 소녀는 남다른 마음가짐을 지닌 채 '퀸덤2'에 임했다. 희진은 "저희는 서바이벌을 겪으면서 데뷔를 했다. 카메라만 없었을 뿐이다. 거의 프로그램이다"라고 말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브는 활동 적신호가 켜졌던 순간을 떠올리며 "기사들이 나면서 댓글을 보면 '뜰 수 있었는데 안타깝다' 등이 있었다. 우리를 불쌍하게 보는 게 힘들었다"라고 털어놨다. 츄 역시 "저희에 대한 한계치를 제3자들이 정해버린 느낌이었다"라고 설명했다.

대면식에 등장한 첫 번째 아이돌은 브레이브걸스였다. 민영은 "오늘만 기다렸다. 너무 궁금했다. 어떤 분들이 오실지 모르겠다"라며 자신의 심경을 밝혔다. 멤버들은 체스판 위 덩그러니 놓여 있는 의자들에 주목했다.

이후 우주소녀, 이달의 소녀, 케플러, 비비지, 효린이 차례로 모습을 드러냈다. 데뷔 13년 차 올라운더 효린은 "또 경쟁해야 되나 싶었다.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너무 많이 나갔다. 근데 재밌어서 하는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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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퀸들이 모인 가운데, 그랜드 마스터 태연과 퀸 매니저 이용진이 '퀸덤2'를 찾았다. 태연은 '퀸덤2' 스케일이 커졌다며 "글로벌 팬들 투표 참여뿐만 아니라 글로벌 동시 시청이 가능해졌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퀸덤2' 경연 평가 방식에 대해 "1차, 2차, 3차, 파이널 경연 점수를 더해 1위를 가린다. 최종 1위에게 특별한 혜택이 있다. 글로벌 동시 송출 프리미엄 컴백쇼가 개최된다"라고 덧붙였다. 이용진도 "사실상 모든 경연이 중요하다. 세 번의 경연에서 2회 연속 6위 그룹은 하차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여섯 팀의 걸그룹들은 '맞수' 선정에 나섰다. 먼저 브레이브걸스는 비비지를 골랐다. 이를 본 신비는 "만만하게 생각해서 뽑은 것 같다. 조금 언짢았던 것은 사실이다"라며 불쾌한 마음을 내비쳤다.

브레이브걸스는 비비지를 선택한 이유로 '부러움'을 꼽았다. 유나는 "데뷔가 1년 차이 난다. 힘들었던 시기에 승승장구하셨다. 되게 부러웠다. 저런 자리는 무슨 기분일까 싶었다. 한 번쯤은 마주치고 싶은 그룹이었다. 이번에 멋있는 모습을 보여드려서 표를 뺏겠다"라고 말했다.

비비지의 맞수는 효린이었다. 모든 팀들과 붙어볼 만하다고 생각한 효린은 케플러를 택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구호를 외치는 모습 등이 패기가 넘친다. 혼자 시작하고 나서 열정을 갖고 하는 중이다. 그런 부분이 잘 어우러지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케플러는 이달의 소녀, 이달의 소녀는 우주소녀, 우주소녀는 효린을 지목했다. 무엇보다 엑시는 "연습생 신분으로 '언프리티 랩스타 시즌2'에 나갔다. 그때 별명이 '효린 낙하산'이었다. 어느덧 6년 차가 됐다. 성장했다라는 걸 보여드리고 싶었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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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경연은 대표곡 대결이었다. 획득할 점수는 총 1000점으로, 자체평가, 글로벌 평가단 투표, 현장 평가단 투표가 반영됐다. 이를 들은 여섯 팀의 걸그룹들은 경연 순서를 결정했고, 1번 비비지, 2번 효린, 3번 케플러, 4번 브레이브걸스, 5번 이달의 소녀, 6번 우주소녀 순으로 무대를 꾸미게 됐다.

경연 당일 좋지 않은 소식이 전해졌다. 이달의 소녀가 코로나19 확진 여파로 기권을 한 것. 이에 다섯 팀의 걸그룹은 아쉬움을 표했다. 이들은 "안타깝게 기권을 하게 됐다. 아쉬운 마음이다"라고 털어놨다.

첫 번째 무대를 펼치게 된 비비지는 여자친구의 히트곡 '밤', '시간을 달려서'를 선보였다. 모두의 마음을 촉촉하게 적신 무대였지만, 은하는 눈물을 쏟아내며 "관객석을 봤는데 저희를 보고 울더라. 사실 정말 울컥했다"라고 말했다.

다음은 효린 차례였다. 그는 곡 선정부터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효린은 "제가 머릿속에 구현했던 그림이 무대에 펼쳐지길 바란다. 지상낙원을 1차 경연에 보여드리고 싶다. 최선을 다할 거다"라며 씨스타의 '터치 마이 바디(Touch my body)'를 열창했다.

두 팀의 무대가 성황리에 마무리됐고, 케플러의 경연은 다음 회 공개를 알렸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net '퀸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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