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초 흡연' 탑, 빅뱅 탈퇴 암시→싸늘한 여론 [이슈&톡]
2022. 03.10(목) 15:27
탑
탑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대마초 흡연 혐의로 물의를 일으켰던 그룹 빅뱅 탑이 팀 탈퇴를 암시했다. 오랜 기간 몸 담은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연예인으로서의 제2막을 준비 중이지만 여론의 반응은 싸늘하기만 하다.

최근 탑이 홍콩 매거진 프레스티지와 진행한 인터뷰가 공개되면서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인터뷰에서 탑은 대마초 논란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던 것에 대해 "어렸을 때부터 우울증에 시달렸다. 5년 전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 제가 주변 사람들과 가족, 팬들에게 얼마나 많은 상처와 고통을 줬는지 나중에야 알게 됐다"고 털어놓았다.

탑은 데뷔 전부터 함께 해 온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 올봄 발매 예정인 빅뱅의 신곡을 끝으로 결별을 앞두고 있다. 이에 대해 탑은 "내 커리어와 삶에서 다음 단계로 뛰어오를 시간"이라면서 "빅뱅의 컴백곡에는 내가 떠나는 이유에 대한 메시지와 팬들에게 전하는 메시지가 담길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탑은 "마지막이라 말하고 싶지 않지만 솔직히 빅뱅의 탑으로 돌아오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릴 것 같다"고 말하며 팀 탈퇴를 암시했다. 재결합의 가능성은 열려있으며, 멤버들과도 개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가능성을 열어뒀다.
티브이데일리 포토

탑은 지난 의경으로 복무 중이던 지난 2017년 대마초 흡연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 입대 전 대마초를 피운 것으로 조사된 탑은 혐의를 인정하고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1만2000원을 선고 받았다. 이로 인해 의경 직위가 해제돼 사회복무요원으로 남은 군 복무 기간을 마쳤다.

소집 해제 후에도 활동을 중단했던 탑은 SNS로 시시때때 논란을 양성했다. 지난 2020년 2월 한 술자리에서 SNS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면서 "한국에서 컴백 안 할거다. 컴백 자체를 안 하고 싶다"고 말해 논란이 됐다. 또한 "너무 못됐다. 사람들이. 사랑을 가져요"라고 자숙 기간임을 망각한듯 대중의 비난에 날선 반응을 보여 거센 저항을 받았다.

이 가운데 YG엔터테인먼트가 올봄 빅뱅의 컴백을 공식화 하면서 비난 여론이 들끓었다. 한국 활동에 대해 부정적이던 탑도 이번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대마초 흡연 논란 이후에도 무늬만 자숙을 이어가던 탑의 활동 재개 소식에 여론의 비판은 당연한 수순이었다.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나 홀로서기를 준비하고 있는 탑이다. 그러나 아직 대중은 그의 대마초 흡연 이후 논란의 행보에 대해 잊지 않았다. '커리어 성장'을 꿈꾸는 탑에게 대중의 시선이 곱지 않은 이유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최하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키워드 : 탑
싸이월드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