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정, 연매협 결정 불복…소속사에 법적대응 시사 [이슈&톡] |
| 2022. 03.04(금) 10: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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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정 |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전속계약을 두고 소속사 WIP와 분쟁 중인 배우 김민정이 법적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한국연예매니지먼트(이하 연매협)까지 WIP의 손을 들어준 가운데, 양측의 전속계약을 둘러싼 분쟁의 향방에 이목이 집중된다. 김민정과 WIP의 갈등은 지난해 3월 불거졌다. 김민정은 지난 2019년 3월 WIP와 전속계약을 맺었고, 2년 뒤인 지난해 3월 전속계약 만료를 앞두고 갈등을 빚첬다. 김민정은 WIP가 전속계약 기간 동안 매니지먼트사로서 의무를 충실히 이행하지 못했다며 재계약 협상이 결렬돼 계약이 만료됐다는 내용 증명을 보냈다. 또한 출연료 미지급 및 정산서를 제대로 받지 못했다고도 주장했다. WIP 측은 김민정의 주장에 "김민정과 전속계약 체결 이후, 단 한 차례도 계약상의 의무를 위반한 사실이 없다"고 반박하며 전속계약이 자동으로 연장됐다고 반박했다. 이후 WIP 측은 같은 해 8월 김민정과의 갈등을 원만한 방향으로 해결하고 싶다며 연매협에 분쟁 조정 신청서를 제출하기도 했다.
연매협 상벌조정윤리위원회는 3일 "WIP의 김민정 전속계약 위반에 따른 비용 정산 불이행 진정과 관련한 윤리 심의를 총 14회 진행했다"며 "김민정이 일차적으로 정산 분배 관련 협력하지 않아 분쟁이 발생한 것으로 볼 수 있는 상당한 근거가 존재한다. WIP는 귀책사유가 없음으로 의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분쟁에서 WIP의 손을 들어준 것이다. 이와 관련해 김민정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태평양의 이동수 변호사는 WIP와의 전속계약 분쟁에 관련된 연매협의 결정에 대한 입장을 전하며 법적 절차를 밟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민정 측은 "연매협은 일부 언론을 통해 배우 김민정과 전 소속사 WIP의 전속계약 분쟁과 관련해 WIP에게 책임이 없다는 식으로 발표했다. 우선 연매협은 분쟁의 당사자였던 김민정에게 어떠한 결과 통보도 하지 않은 채 먼저 언론에 이를 공개했는 바, 이는 그 자체로도 절차적 정당성에 문제가 있다"면서 유감을 표했다. 이어 "WIP의 발표 내용을 보면 WIP가 정산을 불이행한 것은 맞지만 그 책임은 1차적으로 배우 김민정에게 있다는 것"이라며 "출연료를 지급받아야 하는 배우가 출연료 미지급에 대해 어떤 책임이 있다는 것인지 상식적으로 이해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또한 연매협이 김민정과 WIP에 대질, 교차 질문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민정 측은 연매협의 방식이 WIP에 유리하다고 판단해 분쟁과 관련된 자료를 제공하지 않았다며 "연매협이 발표한 내용은 WIP 측이 제출한 자료에만 근거한 것이고 김민정 측의 자료나 김민정 측에 대해서는 제대로 조사도 하지 못한 채 나온 결론이다. 연매협이 한국대중문화예술사업총연합에 자료를 보냈다고 하더라도 그 자료는 WIP 측의 자료밖에 없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김민정 측은 이번 분쟁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전속계약이 만료됐는지, 혹은 자동연장됐는지의 여부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민정은 미정산 출연료에 관해 법원으로부터 가압류 결정을 받았고, 미정산 출연료와 전속계약 효력에 관해 곧바로 법원에 소송을 제기해 공정한 판단을 받을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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