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년심판' 공개 D-day, 소년범죄 화두를 던지다 [TV공감] |
| 2022. 02.25(금) 15: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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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년심판 |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예민하지만, 사회 구성원 모두가 생각해 봐야할 소재를 전면에 다뤘다. 잘 알려진 1% 탓에 실상이 가려져 있는 소년범죄를 다룬 '소년심판'이 넷플릭스를 통해 베일을 벗는다. 25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소년심판'은 소년범을 혐오하는 판사 심은석(김혜수)이 지방법원 소년부에 부임하면서 마주하게 되는 소년범죄와 그들을 둘러싼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디어 마이 프렌즈' '라이프' 등 사회의 이면과 그 안의 사람들을 다양하게 조명해온 홍종찬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배우 김혜수 김무열 이성민 이정은 등이 출연해 신뢰를 더한다. 이번 작품은 현재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소년범죄를 소재로 했다. 중죄를 짓고 범정에 선 소년범들에 대한 재판과 재판 이후의 이야기까지 세밀하게 그려냈다. 소년범죄라는 어려운 주제에 대해 사회 구성원 모두 각자의 역할에 대해 고민하게 하고 작품이 가진 사회적 함의를 진정성 있게 전달하고자 하는 것이 감독과 작가, 배우들의 공통된 목표였다. 이를 위해 김민석 작가는 4년여 동안 전국 각지의 소년원, 청소년 회복센터, 지방법원을 오가며 수십 명을 취재했다고 밝혔다. 취재하면서 언론에 보도된 것과 현직에서 일하는 사람들 사이의 인식이 다른 부분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김민석 작가는 소년범죄를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을 객관적으로 담아내기 위해 분투했다. 홍종찬 감독은 판사들의 사무 공간을 취재하고 실제 소년부 재판을 참관하며 준비를 시작해갔다. 대부분의 시간을 사무실과 법원 등 실내 공간에서 보내는 판사들의 현실적인 일상을 표현해내기 위해 작위적이고 가공된 연출을 과감히 배제하고, 늦은 밤까지 일을 하고 있는 이들의 모습이나 오랜 시간 재판이 진행되는 과정 등을 조명과 창밖 풍경을 통해 그려냈다.
김민석 작가와 홍종찬 감독 만큼이나 배우들도 작품의 메시지를 진심으로 담아내기 위해 치열하게 노력했다. 소년범을 혐오하는 판사 심은석을 연기한 김혜수는 앞선 제작발표회에서 "드라마적인 재미나 완성도는 물론이고 영상매체가 할 수 있는 순기능을 내포한 작품이라서 참여한 배우로서도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면서 작업을 했다. '소년심판'이 의도한 메시지들이 진심으로 시청자분들에게 닿았으면 한다. 여러분들도 함께 몰두하고 청소년 범죄나 소년범에 대한 유의미한 고민을 하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차태주 판사를 연기한 김무열은 "많은 분들이 이미 관심을 가지고 있는 소재가 아니냐. 이미 공론화가 오래된 문제여서 저도 그만큼의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작품을 처음 봤을 때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이 많았다. 나중에 제가 작품 속에 들어가서 공부를 하면서 이해가 되는 부분이 생겼다. 그 격차가 제가 이 문제에 대해서 많이 알고 있는 게 아니었구나, 그냥 관심뿐이었다는 걸 깨달았다. 그 이후부터 이 문제에 대한 무게가 무겁게 다가왔다"라고 말했다. '소년심판'은 소년범죄의 다양한 면면들을 객관적으로 담아냈다. 언론을 통해 공개된 강력 범죄 외 소년범죄의 여러 유형을 그려내며 소년범죄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제시한다. 이에 대해 김혜수는 "저희들은 사실 사회면을 통해서 소년범들의 강력범죄를 주로 접하지 않나. 그게 마치 소년 범죄의 대부분이라고 오해하는 경우가 사실은 저도 그랬다. 판사님들의 말씀해주신 바로는 소년범죄 중 강력 범죄가 차지하는 비율은 1%라고 하더라. 그렇다면 1%를 제외한 나머지를 차지하는 그 많은 범죄들에 대해서는 우리가 얼마나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지 생각했던 것 같다"라고 했다. 민감한 사회적 주제이지만 사회 구성원으로서 반드시 생각해볼 필요가 있는 소년범죄를 다룬 '소년심판'이 시청자들에게 작품이 내포하고 있는 메시지를 잘 전달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넷플릭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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