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 못하겠더라" 유재석 한 마디에 中 누리꾼 발작…팬클럽 해체 '황당' [이슈&톡]
2022. 02.22(화) 10:17
유재석
유재석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중국 누리꾼들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경기의 중국 편파 판정에 대해 비판한 방송인 유재석에게 악플 테러를 가하고 있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이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경기에 대해 언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출연진들은 베이징 동계올림픽 이야기가 나오자 저마다의 감상을 전했다. 특히 유재석은 쇼트트랙 경기 중 중국의 편파판정에 대해 "그날은 진짜 주체를 못하겠더라. 너무너무 화가 나더라"고 말했다. 앞서 7일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결승 경기에서 황대헌 이준서 선수가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각각 조 1, 2위를 기록했지만 실격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이를 두고 중국 내 여론이 들끌었다. 유재석의 발언이 중국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면서 중국 누리꾼들의 비난이 이어졌다. 중국 누리꾼들은 황대헌 이준서 선수에 대한 판정이 정당 했다며 유재석에게 실망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티브이데일리 포토

유재석을 향한 중국 누리꾼들의 악플이 계속되던 가운데 중국 내 유재석 팬클럽이 돌연 해체를 선언했다. 중국 팬클럽인 '유재석유니버스'는 지난 20일 운영 중단 선언문을 발표했다.

'유재석유니버스' 측은 웨이보 계정을 통해 "운영진과 논의한 결과 오랫동안 함께해 온 이 공간 운영을 중단하며 마지막으로 팬 여러분께 인사를 남긴다"고 해체를 공지했다.

이어 "이 순간 가장 힘든 사람은 우리 팬들일 것이다. 어떤 말로도 위로할 수 없지만 과거 그를 사랑하고 즐거웠던 마음까지는 자책하지 말자"고 덧붙였다.

'유재석유니버스' 측이 해체 이유를 명확히 밝히지 않았지만 유재석의 발언으로 인한 중국 내 여론과 관련 있을 것이라는 추측이 지배적이다.

유재석을 향한 중국 누리꾼들의 반감이 점차 심해지고 있는 상황에 대해 황당하다는 국내 누리꾼들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 '놀면 뭐하니?']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최하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키워드 : 유재석
싸이월드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