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소매' 이준호 "속적삼 노엘, 시청률 20% 못 넘어 평생 못 볼 것" [인터뷰 맛보기]
2022. 01.05(수) 08:00
옷소매 붉은 끝동
옷소매 붉은 끝동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옷소매 붉은 끝동'의 그룹 2PM 겸 배우 이준호가 시청률 공약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준호는 최근 진행된 MBC 금토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극본 정해리·연출 정지인) 종영 인터뷰에서 시청률 공약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준호가 이산, 훗날 정조를 연기해 눈길을 모았던 '옷소매 붉은 끝동'은 자신이 선택한 삶을 지키고자 한 궁녀와 사랑보다 나라가 우선이었던 제왕의 애절한 궁중 로맨스 기록을 담은 작품이다. 배우들의 호연과 작가의 섬세한 필력, 디테일이 살아있는 연출 등이 삼박자를 이루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으며 지난 1일 17회 방송을 끝으로 종영했다. 최고 시청률 17.4%(17회)를 기록하며 지난 몇 년 간 시청률 부진을 겪던 MBC 드라마의 위상을 재건했다는 평을 받았다.

앞서 이준호는 '옷소매 붉은 끝동' 시청률이 15%를 넘을 경우 곤룡포를 입고 '우리 집'을 추겠다고 공약을 내건 바 있다. 최고 시청률이 17%를 돌파한 만큼 이준호를 비롯해 출연 배우들이 어떤 형식으로 공약을 이행할지에 대해 기대감이 모이고 있는 상황이다.

이준호는 이와 관련해 인터뷰에서 "배우분들과 공약에 대해 의사소통을 나누고 있다. 공약을 해야 하는 게 당연한 것이니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시상식에서 이덕화 선배님을 만나봤을 때 '15%가 넘는다면 곤룡포 입고 낚시하는 거 잊지 않으셨죠'라고 말씀드렸더니 잊지 않았다고 하시더라"면서 했더니 잊지 않았다고 하더라. 약속을 한 만큼 이행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공약 이행에 대해 약속했다.
티브이데일리 포토

시청률 공약과 관련 2PM 팬들이 "시청자 소원은 곤룡포 우리 집 핫티 소원은 속적삼 노엘"이라는 문구로 제작한 플래카드를 이준호가 자신의 SNS에 올려 큰 화제를 모았다. 이에 이준호는 '옷소매 붉은 끝동' 시청률이 20%를 넘을 시 속적삼을 입고 솔로곡인 '노바디 엘스(Nobody Else)' 춤을 추겠다고 한 바 있다.

이준호는 이와 관련해 "정조라는 인물을 연기하면서 저와 비슷하다고 생각했던 게 명분을 중요시하고 지킨다는 거다. 시청률 20%가 넘으면 진지하게 할 생각이었다"면서 "20%를 못 넘었기 때문에 속적삼 노엘은 평생 못 보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JYP엔터테인먼트, 이준호 SNS]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최하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키워드 : 옷소매 붉은 끝동
싸이월드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