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살' PD "'도깨비'와 달라, 韓 정서 가져온 것뿐"
2021. 12.15(수) 14:49
tvN 불가살, 이진욱 권나라 이준 공승연 정진영 박명신 김우석
tvN 불가살, 이진욱 권나라 이준 공승연 정진영 박명신 김우석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불가살'을 연출한 장영우 감독이 드라마 '도깨비'와의 유사성에 대해 언급했다.

15일 오후 tvN 새 토일드라마 '불가살'(극본 권소라·연출 장영우) 제작발표회가 온라인 중계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장영우 감독, 배우 이진욱 권나라 이준 공승연 정진영 박명신 김우석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불가살'은 죽일 수도, 죽을 수도 없는 불가살(不可殺)이 된 남자가 600년 동안 환생을 반복하는 한 여자를 쫓는 슬프지만 아름다운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죽지 않는 존재 불가살, 다양한 귀물들 등 독특한 설정을 통해 한국형 크리처물을 그려낸다.

'불가살'의 주요 스토리가 공개되자,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tvN의 인기 드라마 '도깨비'와 유사한 설정과 스토리 라인이라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대해 장 감독은 '도깨비'를 집필한 김은숙 작가, 연출을 맡은 이응복 감독을 언급하며 "두 분과 함께 작업을 하기도 했고, 개인적으로 존경하는 분들이라 비교해주시는 것만으로도 영광"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장 감독은 "'불가살' 귀물들은 한국 설화를 바탕으로 한 것들이다. ('도깨비') 설정을 가져온 것이 아니라 한국적인 정서를 살려보자는 취지였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다른 부분을 짚자면 반전 서사가 많다. 스포일러일 수 있겠지만 '도깨비'가 멜로 위주라면 '불가살'은 가족이라는 관계 변화가 크다"라고도 덧붙였다.

'불가살'은 '지리산' 후속으로 18일 밤 9시 첫 방송한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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