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기' 곽시양 "'관상' 이정재 참고, 묵직한 모습 가져오려 노력" [인터뷰 맛보기]
2021. 10.27(수) 14:47
곽시양
곽시양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홍천기' 배우 곽시양이 이정재를 언급했다.

곽시양은 27일 티브이데일리와의 화상 인터뷰를 통해 전날 종영한 SBS 월화드라마 '홍천기'(극본 하은·연출 장태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홍천기'는 조선시대 유일한 여화공 홍천기(김유정)와 별을 읽은 관상감 하람(안효섭)의 운명적 사랑을 다룬 판타지 로맨스 사극이다. '뿌리 깊은 나무', '바람의 화원' 등을 연출한 장태유 감독과 하은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곽시양은 극 중 성조의 둘째 아들이자 왕좌를 향한 야망이 넘치는 주향대군을 맡아 극의 주요한 축으로서 갈등과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특히 먹이를 노리는 맹수의 눈빛으로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뿜어내는 것은 물론, 원대한 야망을 거칠지만 매력적으로 그려내며 높은 몰입감을 선사했다.

이에 대해 곽시양은 "수양대군을 모티브로 한 인물이다. 너무 해보고 싶었던 캐릭터였다. 사실 부담감도 있었지만 많은 부분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았다. 많은 분들이 제 연기를 좋아해 주셔서 더욱 뜻깊었던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영화 '관상'의 이정재 선배 연기를 많이 봤다. 여러 부분을 주향대군에게 입히려고 했다"라며 "정말 멋있고 인상 깊은 연기를 나름대로 제 색깔로 바꿔서 표현하면 재밌는 게 나올 것 같았다. 수컷 호랑이 같은 묵직한 모습을 가져오려 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곽시양은 이정재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으며 "저는 아직 많이 배우고 있는 단계다. 그래서 더욱 닮고 싶은 생각이 든다. 다양한 캐릭터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맛깔나게 살리는 부분이 인상적이었다. 제가 전혀 생각하지 못한 방식으로 풀어내더라"라고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드로잉엔터테인먼트]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박상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키워드 : 곽시양 | 홍천기
싸이월드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