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모델=싸이"…박현호, '돈돈돈'으로 빛나는 솔로 데뷔 [종합]
2021. 09.03(금) 11:35
박현호
박현호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그룹 탑독 출신 가수 박현호가 본격적인 솔로 활동에 돌입한다.

박현호의 솔로 데뷔 앨범 '돈돈돈'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3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진행은 코미디언 유재필이 맡았다.

본격적인 솔로 활동에 나설 박현호는 지난 2013년 그룹 탑독의 리드보컬 서궁으로 처음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어 2016년에는 아임(I'M)이라는 이름으로 첫 싱글 '트라이(Try)'를 발표했다. 최근에는 KBS2 '트롯 전국체전'에 출연해 무한한 가능성을 입증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는 솔로 데뷔 소감에 대해 "본명으로 활동하는 게 처음이다. 부끄럽기도 하고 쑥스럽다. 근데 점점 자신감이 생기는 것 같다. 항상 잘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거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춤 연습까지 했다. 기대해주셔도 좋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어 "군 전역 이후 1년 반 동안 자기 계발을 했다. 빨리 팬들을 만나고 싶었다. 연습 위주로 생활하며 지냈다"라며 "이후 '트롯 전국체전'에 출연했다. 서바이벌이라 힘들었지만 재밌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박현호는 '트롯 전국체전' 출연 당시 에피소드를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 나는 '경기 팀'에 속해있었다. 아무래도 팀워크가 중요한데, 참가자들이 떨어질 때마다 마음이 아팠다"라고 털어놨다.
티브이데일리 포토
박현호

신곡 '돈돈돈'은 신나는 EDM 장르와 트로피컬 소스가 더해진 트로피컬 EDM 노래로, 돈보다 더 중요한 것은 사랑이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임영웅의 '히어로(Hero)', 장민호의 '대박 날 테다' 등 수많은 히트곡을 만든 프로듀서 멧돼지와 김시온이 박현호를 위해 의기투합해 웰메이드 곡을 완성했다.

박현호는 프로듀서 멧돼지와의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임영웅, 임창정 등 많은 가수들의 곡을 만들었다. 그래서 내가 직접 찾아갔다. 곡을 받았는데 가사가 굉장히 재치 있었다. 즐기면서 활동할 수 있을 것 같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프로듀서 멧돼지는 이름과 다르게 큐티하더라. 그래서 정말 놀랐다"라며 "직접 디렉팅을 봐주시기도 했다. 나와 가사 부분도 수정하면서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박현호는 '돈돈돈'의 첫 느낌에 대해 "가사가 굉장히 재밌었다. 노래가 흥을 돋게 하더라. 이 노래를 하면 잘할 수 있을 것 같았다. 돈밖에 떠오르지 않았다. 머릿속에 강렬하게 새겨졌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돈돈돈'은 EDM 장르와 트로피칼 사운드가 만났다. 새로운 장르를 도전해보는 거다"라며 "코로나19 시국에 사람들에게 힘을 불어넣어 주겠다는 메시지를 담았다"라고 이야기했다.
티브이데일리 포토
박현호

박현호는 '돈돈돈'의 매력 포인트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흥이라고 생각한다. 대중분들이 들으셨을 때 기분이 좋아졌으면 좋겠다. EDM 요소가 흥을 굉장히 유발할 거다. 리드미컬하게 부르려고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아이돌스럽지 않게 곡을 소화하려고 했던 박현호는 "한국적인 느낌이 강하다. 이런 장르도 어르신이 좋아할 수 있도록 힘을 썼다. 많은 분들이 '돈돈돈'을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라며 자신의 바람을 드러냈다.

박현호는 향후 포부도 드러내며 "끊임없이 도전하는 가수로 기억에 남고 싶다. 사실 아이돌, 뮤지컬, MC 등 모든 걸 해봤다. 근데 빛나지 않았다. 하지만 내 자리에서 꾸준히 노력해왔다. 그런 점이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라고 밝혔다.

그는 "한 번쯤은 몸을 만들어서 태양의 '눈 코 입'처럼 상의 탈의를 하고 노래를 부르고 싶다. 아직은 준비가 되지 않았다. 살을 조금 더 빼야 된다. 섹시한 R&B에 꼭 도전해보고 싶다"라고 털어놨다.

끝으로 박현호는 "이번 앨범의 목표는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히는 거다. 롤모델인 싸이 선배처럼 흥이 넘치는 무대를 선보이고 싶다. 에너지를 줄 수 있는 가수가 되고 싶다"라고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포토
박현호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HQ엔터테인먼트]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박상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키워드 : 돈돈돈 | 박현호
싸이월드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