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하X문세윤의 이유 있는 변신 [스타공감]
2021. 09.03(금) 10:46
정준하, 문세윤
정준하, 문세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방송인 정준하와 문세윤이 '부캐(서브 캐릭터)' 신드롬에 합류해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두 사람은 고정된 먹방 이미지를 벗고 폭넓은 음악적 역량을 발휘하며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먼저 정준하는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선보였던 MC민지로 변신, 새 디지털 싱글 '아새우!(I SAY WOO!)'를 발매했다. 이번 신곡은 정준하가 MC민지로서 정식 데뷔를 알리는 노래라는 점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I SAY WOO'는 레트로한 드라이빙 힙합 트랙이다. 노래 제목처럼 신나고 기쁠 때도, 때로는 힘이 들고 지칠 때도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긍정적인 마음으로 살아가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또한 '무한도전'을 통해 얻은 각종 별명을 코믹하게 활용했다.

정준하는 장발의 가발을 착용, 힙한 스타일링과 비주얼을 뽐내며 캐릭터에 설득력을 더했다. 청량한 멜로디가 돋보이는 서머 힙합(Summer hiphop) 장르 곡에 어울리는 그의 감미로운 음색도 눈에 띄었다.

특히 음원과 동시 공개된 뮤직비디오 역시 큰 인기를 끌었다. '무한도전'을 통해 의리를 쌓아온 박명수, 하하와 올해 9세에 접어든 아들 로하의 깜짝 등장은 보는 이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정준하는 세 사람과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펼치며 자신의 매력을 자랑했다.

이에 힘입어 정준하는 힙합신 선배 리듬파워(보이비, 행주, 지구인), 시도, 뉴올, 벤키프와 함께 'I SAY WOO!' 리믹스 버전을 발표하기도 했다. 해당 앨범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조회수 110만 회를 기록, 식지 않는 열기를 입증했다.
티브이데일리 포토
MC민지, 부끄뚱

문세윤은 부끄뚱이라는 부캐명으로 가요계에 발을 내밀었다. 그는 KBS2 예능프로그램 '1박 2일'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라비와 의기투합, '문세윤 가수 데뷔 프로젝트' 콘텐츠를 진행했다.

문세윤의 데뷔곡 '은근히 낯가려요'는 라비가 문세윤의 버킷리스트를 이뤄주기 위해 직접 제작한 노래로, 낯을 가려 인간관계가 어려운 사람들의 마음을 표현한 곡이다. 라비가 피처링에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핑크 머리부터 발끝까지 핑크빛 의상을 맞춰 입은 문세윤의 모습은 자칫 우스꽝스러운 도전처럼 보여질 수 있지만, '맛있는 녀석들'의 스핀오프 웹예능 '댄스뚱'을 통해 다져진 댄스 실력과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은 가사는 그의 진정성을 느끼기에 충분했다.

부끄뚱의 음방 영상도 누리꾼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완벽한 라이브 실력은 물론 자극하는 표정 연기로 이목을 사로잡았다. KBS '뮤직뱅크' 직캠 영상과 MBC '음악중심' 교차편집 영상은 각각 유튜브 조회수 47만 회, 36만 회를 나타내며 그의 영향력을 증명했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최고의 신인이다" "아이돌들 긴장해야 될 것 같다" "하루에 몇 번을 보는지 모르겠다" "가창과 댄스에 눈이 가고, 가사는 다시 한번 곱씹게 된다" "대체 못하는 게 뭐냐"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처럼 정준하와 문세윤은 '부캐'를 통해 제2의 전성기를 맞이했다.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두 사람이 앞으로 그려나갈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각 소속사]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박상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키워드 : 문세윤 | 부끄뚱 | 정준하
싸이월드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