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판사' 박규영 사망, "사랑해" 유언에 진영 오열 [종합]
2021. 08.14(토) 22:29
tvN 악마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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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악마판사' 박규영이 사망했다. 간신히 두 사람의 마음이 맞닿은 상황, 진영은 오열했다.

14일 밤 방송한 tvN 토일드라마 '악마판사'(극본 문유석·연출 최정규)에서는 강요한(지성)이 허중세(백현진)의 실체를 대중 앞에서 낱낱이 밝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정선아(김민정)은 K(이기택)를 떨어뜨려 죽이고 김가온(진영)도 위기로 몰았다. 총상을 입은 강요한에게 김가온이 용역에게 폭행 당하고 있는 영상을 보여준 정선아는 자리를 떴고, 강요한은 윤수현(박규영)에게 전화해 김가온을 부탁했다. K의 죽음에 슬퍼하던 중 엘리야(전채은)을 걱정하며 의식을 잃었다.

한편 강요한을 돕던 이들은 사회적 책임 재단에 납치되거나 습격을 당하는 등 분위기는 갈수록 강요한 쪽에 불리해졌다. 강요한은 고인국(박형수) 도움으로 치료를 받았고, 집으로 황급히 돌아가 엘리야를 찾았다. 이미 정선아가 집으로 향해 엘리야와 함께 있는 상황. 정선아는 강요한을 위협하는 목적을 달성한 뒤 돌아갔고 강요한은 안도하며 엘리야를 끌어 안았다.

윤수현은 강요한의 말대로 김가온을 구해냈고, 김가온은 자신의 부상을 치료해주던 윤수현에게 "뻔뻔스럽지만 너 없으면 죽을 것 같다"라며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윤수현 역시 "나는 너만 있으면 된다. 인생을 망가뜨리지 말고 다치지도 말아라"라며 사랑을 고백했다. 두 사람은 키스를 하며 마침내 연인이 됐다.

한편 김가온은 사회적 책임 재단 쪽으로 돌아선 오진주(김재경)을 설득했다. 현장의 진실을 알리며 오진주에게 "판사님은 이용 당하고 계신 것"이라고 호소했다. 오진주는 직접 빈민거주지를 찾아가 실상을 확인하고 충격에 빠졌다. 같은 시각 정선아 허중세는 강요한을 날려 버리고 오진주를 새로운 재판장에 앉힐 계획을 세웠다.

오진주는 강요한의 인기를 뒤이어 받기 위해 방송을 기획해달라고 말했고, 이 방송을 이용해 빈민거주지 현장의 실체를 폭로했다. 강요한은 허중세의 말이 모두 거짓이었다고 밝혔다. 그러자 허중세는 전기를 차단하며 방송을 중단시켰고, 그럼에도 디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생방송이 이어졌다. 강요한은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라고 호소했고, 현장의 시민들은 용역과 맞서 싸우기 시작했다.

같은 시각, 윤수현은 방송을 통해 돌을 맞은 김가온을 찾아갔고, 김가온의 눈 앞에서 누군가의 총을 맞고 쓰러졌다. 윤수현은 끝까지 김가온에게 "울지 말라니까. 다치지 마"라며 "가온아 사랑해. 사랑한다"라고 유언을 남기고 눈을 감았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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