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바마 "韓·美 모두 가사·육아 분담 불균형 심각" (월간 커넥트) |
| 2021. 08.06(금) 23: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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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간 커넥트, 오바마 미국 전 대통령 |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가사, 육아 분담의 불균형으로 어려움을 겪는 워킹맘들의 고충을 언급하며 아내 미셸 오바마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6일 밤 방송한 tvN '월간 커넥트' 8회에는 버락 오바마 미국 전 대통령이 출연해 최근 발간한 자서전과 과거 재임 기간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오바마는 미국 대통령, 남편, 아버지의 삶에서 어떻게 균형을 유지 했는지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오바마는 "선거를 치르는 동안 나와 내 가족들 모두가 힘들었다"라며 "미국 선거 과정은 매우 길다. 어떤 나라에서도 2년에 걸쳐 후보가 선거 자금을 모금하고 연설을 하며 50개 주 전체를 누비며 악수를 하고 다니지는 않는다. 집에서 오랫동안 떨어져 있어야 했고, 미셸은 아이들을 키우면서 일을 계속 했다"라고 설명했다. 미셸 오바마와 버락 오바마는 모두 하버드 대학교 출신이며, 같은 로펌에서 변호사로 근무하던 중 사랑에 빠져 결혼하게 됐다. 미셸은 오바마가 정치인으로 활동하는 동안 사회 생활과 육아를 병행해야 했다고. 오바마는 "그런 부담은 수많은 워킹맘들이 감내해야만 하는 어려움이었을 것이다"라며 "현재 미국에서는 여성들에게 동등한 기회를 개방하는 진전이 있었고 한국도 상황이 나아졌으리라 생각하지만 양국 상황에 대해 솔직히 말한다면 여전히 불균형이 심각하다. 가사와 육아 분담에 대한 기대 수준에 있어서 말이다. 나는 미셸이 양육, 가사를 대부분 부담하게 된 어려움을 깊이 공감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히려 백악관에 입성한 이후에는 오히려 육아 부담이 줄었을 것이다. 우선 내 출장이 줄었고, 출장을 가더라도 전용기를 타고 집에 돌아올 수 있었기에 해외출장만 아니라면 집에서 저녁을 먹었다"고 말했다. "집무실이 집 바로 아래층이었으니 가족들과 식사하고 다시 내려가서 일을 할 수가 있었다"며 가정에 충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오바마는 "다만 미셸이 영부인으로서 세간의 이목에 주목 받는 것이 힘들었을 것"이라며 "미국에서는 영부인이 담당하는 의전 엄무도 많고 영부인으로서의 기대치도 높다. 남편을 보조하는 역할로만 기능하고, 개인의 자질이 주목 받는 자리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미셸은 뛰어나고 공헌할 수 있는 요소도 많은 사람인데. 일부 부정적인 보도 때문에 마음이 불편할 때가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셸 없이는 이것들을 이뤄낼 수 없었을 것"이라며 아내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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