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강호동 최측근 은지원이 '머선129'에 출연, 엉뚱한 매력을 뽐낸다.

18일 공개되는 카카오TV 오리지널 '머선129'에서는 은지원이 강호동의 지원군으로 등장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은지원은 등장부터 강호동을 놀리며 그를 꼼짝 못 하게 만들었다. '"머선129'는 템포가 워낙 빨라 6시간 촬영해도 15분도 안 나간다"는 강호동에 "형은 좀 그게 필요하다"라고 놀린 것. 이 밖에도 현피 대결 기업에 대해 빠삭한 지식을 자랑해 강호동을 당황케 했다는 후문.

협상 단계에서도 난항을 겪었다. 은지원이 "구독자에게 주는 선물이 기본 1만 개부터 시작한다"는 강호동에 "단종된 제품을 그렇게 줄 수 없다"고 맞선 것. 이후에도 은지원은 상품 수를 놓고 강호동과 논쟁을 지속, 결국 긴급 전략 회의까지 거쳐 두 사람은 구독자 선물 응모 방식을 바꿔 댓글로 응모하게 하자는 합의점을 찾게 됐다.

은지원의 엉뚱미는 협상 중에도 계속돼 웃음을 전할 예정이다. 현피 대결 기업 직원들이 중간 광고 혜택을 더 많이 얻기 위해 안간힘을 쓰자, 급기야 은지원은 '머선129' 조회수가 20억 뷰 씩 나온다며 허풍을 떨어 폭소를 자아냈다.

과연 엉뚱미 넘치는 캐릭터 은지원이 최측근 강호동을 도와 펼쳐낸 역대급 레전드 협상 에피소드가 어떻게 마무리될지, 그 결과는 18일 오후 5시 카카오TV에서 공개될 '머선129'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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