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머선129'에서 방송인 강호동, 은지원이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뽐낸다.

3일 공개되는 카카오TV 오리지널 '머선129'에서는 강호동과 믿고 보는 웃음 케미를 자랑하는 은지원이 재출연, 환장의 티키타카를 선보인다.

최근 진행된 촬영에서 은지원은 등장부터 강호동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후 '강호동 천적'이라는 별명 값을 뽐내는 것도 모자라 협상 과정 내내 강호동과 다른 의견으로 대환장 케미를 뽐내며 폭소를 유발했다.

19번째 현피 대결을 위해 침대 업체 매장에 방문한 두 사람은 역대 구독자 선물과 비교가 되지 않는 고급 제품들을 놓고 각기 다른 협상 전략으로 갈등을 빚어 이 날의 협상이 어떻게 흘러갈지 궁금증을 높였다.

이 와중 은지원은 협상은 잊은 채, 자신의 마음에 드는 제품을 보고 "나 이거 사야겠다"라며 강호동의 분노를 폭발시켜 웃음을 자아냈다. 강호동은 "지금 호사를 누리려고 왔냐. 여기는 개인 방송이 아니다"라고 버럭했다.

실제 협상에 나선 강호동과 은지원은 협상 전 탐색을 통해 점찍어둔 제품들을 역으로 업체에 제안하는 찰떡 케미로, 협상 담당자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최고가 제품을 선물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등 예상치 못한 강호동과 은지원의 황당한 제안에 담당자 역시 카카오TV 전체 프로그램에 대한 다양한 PPL을 폭넓게 요청하며 엎치락뒤치락 협상을 이어나갔다.

급기야 이날 협상에서는 함께 자리하지 못한 업체 대표에게까지 전화로 컨펌을 요청하는 진풍경까지 펼쳐졌다. 최종 협상 결과는 이날 오후 5시 공개되는 '머선129'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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