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음식' 백종원X규현이 전한 글로벌 푸드의 한국 정착기 [TV온에어]
2021. 07.03(토) 05:58
국민음식
국민음식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국민음식'에서 방송인 백종원과 그룹 슈퍼주니어 규현이 7가지 글로벌 푸드의 한국 정착기를 소개했다.

2일 밤 첫 방송된 JTBC 새 교양프로그램 '백종원의 국민음식 - 글로벌 푸드 편'(이하 '국민음식')에서는 백종원과 규현이 누구나 좋아하는 햄버거, 피자, 카레, 소시지, 돈가스, 만두, 라면 7가지 글로벌 푸드의 한국 정착기를 다뤘다.

이날 백종원과 규현은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경양식 돈가스 집에 방문했다. 경양식 돈가스는 일품 요리 위주의 한국식 서양요리로 양배추, 생오이 무침, 양념 단무지, 마카로니 샐러드 등으로 구성됐다.

백종원은 예전에 돈가스 먹는 방법을 설명하기도 했다. 그는 포크 등에 밥을 올려서 먹으며 "나는 장난하는 게 아니다. 규현은 정말 비관적이다. 나도 이해를 못했다. 수프는 안에서 밖으로 떠먹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하나의 문화라고 생각한다. 우리나라에 처음 돈가스가 개화기 때 신문물과 함께 들어왔다. 당시에는 돈가스를 맛있어서 먹지 않았다. 돈가스는 세련된 외국 문화의 상징이었다"라고 말했다.

백종원은 '한일통상조약 체결 기념연회도'와 함께 돈가스의 유래를 밝혔다. 그는 "조선의 주요 인물들이 참석한 중요한 연회였다. 식탁 위 미스터리한 음식이 돈가스다"라고 이야기했다.
티브이데일리 포토
국민음식

또 다른 개화기 신문물 소시지는 경북 칠곡군에 위치한 '성 베네딕도회 왜관 수도원'과 연관지어 설명했다. 백종원은 "소시지 역사에 있어 가장 중요한 곳이다"라고 밝혔다.

허성석 신부는 "1909년에 선교 활동을 위해 독일 선교사 2명이 오셨다. 독일 분들에게 소시지는 주식이었다. 그래서 수도원에서 직접 만들게 됐다"라며 비슷한 모양 때문에 소시지는 '양순대'로 불렸다고 전했다.

이어 백종원과 규현은 송탄에 위치한 햄버거 집을 찾았다. 백종원은 "햄버거 마니아들의 성지다. 한국식 햄버거의 원조다. 초창기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이다. 햄버거에 달걀 프라이가 들어간다"라고 말했다.

소고기 대신 돼지고기 패티에 양배추, 달걀 프라이, 치즈가 들어간 한국식 햄버거는 두 사람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직접 맛을 본 규현은 "돼지고기 패티를 처음 먹어봤다. 충격을 느끼고 있다"라고 털어놨다.

두 사람은 갖가지 다양한 만두를 만날 수 있는 딤섬 가게도 방문했다. 이들은 사오마이, 바오쯔, 자오쯔, 홍요우차오쇼우, 차슈바오, 라창펀, 춘권 등 수백 가지의 중국 만두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규현은 소불고기 명이나물, 차돌박이 베이컨 등을 넣어 만든 피자집을 공개했다. 파브리치오 페라리는 "한국식 피자는 재료와 조합 모두 이상했다. 근데 맛있다"라고 칭찬했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국민음식']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박상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키워드 : 국민음식 | 백종원
싸이월드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