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원 출신 라이관린, 큐브 상대 승소…韓 활동 배제하나 [이슈&톡]
2021. 06.17(목) 15:03
워너원 출신 라이관린
워너원 출신 라이관린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그룹 워너원 출신 가수 라이관린((20·대만)이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이하 큐브)를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 확인 민사 소송에서 승소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8(부장판사 이기선)는 17일, 라이관린이 큐브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낸 전속계약 효력부존재 확인 청구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

이날 재판부는 "원고와 피고 사이 체결된 전속계약 효력이 존재하지 않음을 확인한다"며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 라이관린이 큐브와 맺은 전속계약에 대해 법원이 무효로 판단한 것.

라이관린 측 대리인은 큐브가 지난 2017년 7월 라이관린과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2018년 1월 라이관린에 대한 중국 내 독점적 매니지먼트 권한을 제3자인 타조엔터테인먼트에 양도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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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라이관린과 부모는 큐브에 아무런 설명도 듣지 못했고, 올해 1월 워너원 활동을 마치고 중국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4월에야 해당 사실을 알게 됐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큐브 측은 라이관린과 어떠한 계약상의 해지사유도 존재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며, 라이관린의 매니지먼트 업무를 진행해 오면서 모든 일정과 계약 진행 시 당사자에게 설명하고 동의를 받아서 진행했다는 주장이다.

대만 출신인 라이관린은 2017년 Mnet '프로듀스101' 시즌 2를 통해 결성된 워너원 멤버로 데뷔했다. 2019년 1월 팀 해산 후에는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특히 그는 중국에서 예능뿐만 아니라 드라마 '초연나건소사'(初戀那件小事) 등으로 배우로서도 활동 영역을 넓히며 입지를 다졌다.

과연 그가 이젠 큐브의 손마저 벗어난 만큼, 한국을 완전히 배제하고 중국 활동에만 임할지 지켜볼 일이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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