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BTS) 빌보드 점령, 더 이상 '이변' 아니다 [가요공감] |
| 2021. 06.02(수) 16: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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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방탄소년단(BTS) |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더 이상 이변도, 놀라운 일도 아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이 또 한 번 빌보드를 점령했다.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는 방탄소년단 '버터'가 메인 싱글차트 핫100 6월 5일자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51년 만에 깬 기록",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팝스타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8월 발표한 디지털 싱글 '다이너마이트(Dynamite)'로 한국 가수 최초 핫100 1위에 이름을 올린 데 이어 피처링에 참여한 '세비지 러브(Savage Love)' 리믹스 버전, 앨범 '비(BE)'의 타이틀곡 '라이프 고즈 온(Life Goes On)'에 이어 네 번째 핫100 1위곡을 보유하게 됐다. 횟수로는 6번째다. 매번 한국 대중음악사에 남을 새 기록을 써온 방탄소년단이지만 이번 핫100 1위가 가지는 의미는 더욱 깊다. 빌보드는 차트 순위 발표와 함께 "BTS가 단 9개월 만에 4곡을 핫100 차트 1위에 올렸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06년 저스틴 팀버브레이크가 기록한 7개월 이후 가장 짧은 기간이며, 1970년 잭슨파이브가 기록한 8개월 2주 이후 51년 만에 최단기간 기록이라고 설명했다. 비틀즈에 이어 3곡을 연이어 히트시킨 것에 이어, 미국 음악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저스틴 팀버브레이크, 잭슨파이브에 견줄만한 기록을 쓴 것. '버터'는 올해 들어 핫100 차트에 진입과 동시에 1위를 한 10번째 곡이 됐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다이너마이트' '라이프 고즈 온'에 이어 또 하나의 1위 데뷔곡을 보유하게 됐다. 이는 아리아나 그란데, 드레이크, 저스틴 비버, 테일러 스위프트와 동일한 기록이다. 최악의 대진운 뚫고, '꽉 찬 집' 1위 방탄소년단의 핫100 1위는 매번 치열한 차트 경쟁 속에 이뤄졌다. 빌보드 핫100 1위는 스트리밍, 세일즈(디지털 음원 판매), 라디오 온에어 횟수, 뮤직비디오 조회수 등 다양한 지표를 합산해 순위를 정한다. 첫 1위였던 '다이너마이트'는 미국 전역에서 화제가 되며 1위 행진을 이어가던 카디비 'WAP'와 경합하며 접전 끝에 승리했다. 이후로도 카디비와 수 주 동안 엎치락뒤치락 1, 2위를 오가며 선의의 경쟁을 펼쳐야 했다. '버터'가 1위가 되는 과정도 녹록지 않았다. 최근 미국 현지에서 떠오른 대형 신인, 17세 소녀 올리비아 로드리고가 최연소 빌보드 핫100 진입 가수로 이름을 떨치고 있었기 때문. 올리비아 로드리고는 방탄소년단과 같은 날인 지난 21일 신보' 사워(SOUR)'를 발매했다. 수록곡 다수가 핫100 상위권에 들 것이라는 예측이 이어졌고, 특히 '굿 포 유(goog 4 u)'가 '버터'와 1위를 두고 경합했다. 방탄소년단은 압도적인 디지털 음원 판매고를 올리며 올리비아 로드리고를 따돌리고 1위에 오를 수 있었다. 우스갯소리로 '대진운이 매번 나쁘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형국이지만, 역으로 생각하자면 방탄소년단의 컴백이 미국 대중 가수들에게 악재가 될 수 있는 시대가 열린 셈이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방탄소년단 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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