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인' 피바다 위 이보영, 작위적 연출 [TV온에어] |
| 2021. 05.30(일) 06:00 |
| ||||
![]() |
| 마인 |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마인'의 이보영이 남편의 외도로 인한 충격으로 유산했다. 이 장면이 지나치게 작위적으로 연출돼 시청자들의 의아함을 자아냈다. 29일 밤 방송한 tvN 토일드라마 '마인'(극본 백미경·연출 이나정)에서는 서희수(이보영)가 남편 한지용(이현욱)과 튜터 강자경(옥자연) 관계의 진실을 알고 충격을 받아 유산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강자경은 자신의 본명인 이혜진 이름으로 서희수 앞에 다시 나타났다. 서희수는 한지용의 아이를 임신한 상태에서 충격을 받았고, 그럼에도 계속해 진실을 파헤쳐 갔다. 한지용은 자신을 추궁하는 서희수에게 오리발을 내밀었다. 어머니 양순혜가 자신에게 거짓말을 했고, 강자경이 죽은 것으로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실상 강자경을 가짜 신분으로 속여 효원가에 집어 넣은 것은 한지용이었음에도 서희수는 이를 알지 못했다. 이후 서희수는 강자경이 생후 아팠던 아들 하준을 살리기 위해 효원가에 아이를 빼앗겨야 했음을 알았고, 하준이 이미 강자경이 자신의 친모임을 눈치채고 있었다는 사실도 알게 됐다. 모든 상황이 서희수를 비참하게 몰아갔다. 결국 한지용의 비열한 술수가 만천하에 드러났다. 아들 하준의 친모 강자경, 온 마음을 다해 기른 양모 서희수, 자신의 아들을 완벽하게 완성하기 위해 두 엄마를 함께 두고자 판을 벌였던 것을 서희수가 알게 된 것. 양순혜는 서희수에게 한지용이 대표이사 자리를 포기하면서 이런 계획을 짰고 자신은 동조했을 뿐이라고 이야기했다. 서희수는 큰 충격을 받았다. 하혈을 하며 유산을 했다. 다만 유산을 묘사하는 부분이 의아함을 자아냈다. 서희수는 자신의 집 거실에서 다리 사이로 피를 흘리며 쓰러졌다. 그가 마치 살인현장을 방불케 하는 피웅덩이 위로 쓰러져 피를 긁어 모으려 손을 움직이는 장면이 수 차례 카메라에 잡혔다. 이미 죽은 뱃속의 아이, 서희수의 '마인'을 손으로 움켜쥐려 하는 듯한 연출로 보였으나, 지나치게 자극적인 이미지로 시청자들의 거부감을 자아냈다. 피웅덩이를 사이에 두고 주요 여성 캐릭터 네 사람이 서희수의 비극에 충격 받으며 연대하려는 듯한 모습 또한 작위적이라는 반응이 이어졌다. 아이를 잃고 처절하게 울부짖는 이보영의 연기는 압도적이었으나, 욕심을 낸 연출이 오히려 개연성을 떨어뜨렸다는 지적이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
|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황서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