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쿨' 김명민 목숨 담보로 살기 드러낸 김범, 시청률 소폭 상승
2021. 04.22(목)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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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로스쿨' 배우 김범이 김명민의 목숨을 담보로 살기를 드러낸 가운데, 시청률은 전회보다 소폭 상승했다.

22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로스쿨'(극본 서인·연출 김석윤) 3회는 유료 가구 기준 4.3%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이는 지난 방송이 기록한 4.1%보다 0.2%p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형법 교수 양종훈(김명민)의 본격적인 반격이 시작됐다. 먼저 필로폰 과다 복용이란 서병주(안내상) 교수 사인에 의문을 제기, 재부검을 요청했다. 사인이 달라진다면, 필로폰 봉지와 커피 컵에서 발견된 양종훈의 지문 등 그를 구속시킨 증거의 신빙성을 떨어트릴 수 있었다.

현장 검증에서 양종훈이 판을 뒤집자, 의심의 화살이 양종훈에게 '주래동 뺑소니 동영상'을 보낸 한준휘(김범)를 향했다. 누구보다 서병주의 아내(성여진)가 그를 유산을 노린 진범으로 믿고 있었다.

한준휘가 사건 당일 119에 신고한 사실까지 확인한 진형우(박혁권) 검사는 그를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 영상을 어떻게 구했고, 양종훈에게 어떤 의미로 전달했는지 추궁했다. 하지만 한준휘는 재부검과 재수사는 이들에게 실익이 없을 것이란 '팩트 폭격'으로 답을 대신했다. 굴욕을 당하고 분노한 진검사는 결국 재부검을 결정, 땅에 묻혔던 서병주의 시신은 다시 부검대 위에 올랐다.

갈수록 복잡하게 흘러가는 살인 사건에 로스쿨생들도 촉각을 곤두세우기 시작했다. 특히 은밀하게 한준휘와 서병주 교수의 정보를 모았던 서지호(이다윗)는 사건 현장에서 한준휘가 안경케이스를 급히 숨겼던 순간을 떠올리며, 룸메이트인 그의 침대를 샅샅이 뒤졌다. 그러다 코받침이 없는 서병주의 무테 안경을 발견, 양종훈에게 이 사실을 알렸다.

증거 은닉으로 한준휘를 자극하는 이가 또 있었다. 바로 뺑소니란 약점으로 서병주를 쥐고 흔들었던 흉악범 이만호(조재룡)였다. 그는 양종훈의 목숨을 담보로 한준휘를 저울질했다. 구치소에서 검사 시절 잡아넣었던 재소자의 보복 칼침을 맞은 양종훈이 희귀 혈액 보유자라 수혈이 어려워 생사를 오가고 있었던 것. 하필 같은 혈액형인 이만호는 한준휘의 반응을 살폈고, 그는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두 얼굴을 드러내 충격을 안겼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로스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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