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초롱 측 "녹취 일부만 발췌→악의적 왜곡, 학폭 NO" [공식입장]
2021. 04.07(수) 14:23
에이핑크 박초롱
에이핑크 박초롱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에이핑크 박초롱 측이 녹취 보도 관련 공식입장을 전했다.

7일 박초롱 소속사는 티브이데일리에 공식입장을 전했다.

앞서 박초롱은 최근 동창 A씨로부터 과거 폭행과 사생활 관련 내용을 폭로하겠다는 협박성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다. 박초롱 측 주장에 따르면 A씨는 상대적으로 대중에게 알려진 박초롱의 상황을 빌미로 전혀 사실이 아닌 내용을 언론에 폭로하겠다는 협박과 함께 연예계 은퇴를 종용했다는 것.

이후 이들의 분쟁은 A씨의 언론 제보 등으로 인해 수면 위로 올라왔다. 박초롱 측은 A씨를 고소했고, A씨는 무고죄로 맞고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법적 분쟁이 예고됐었다. 이후 A씨는 박초롱이 미성년자 시절 음주를 했다며 사진을 공개했고, 6일 박초롱이 이에 대해 SNS에 사과글을 게재했다.

하지만 박초롱이 학폭에 대해서는 강하게 부인하고 있던 상황, 7일에는 A씨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박초롱과의 통화 녹취를 공개했다. 녹취록에 따르면 박초롱은 "왜 내게 폭행을 가했느냐"는 A씨 질문에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있었잖아" "그때 화가 좀 났던 상황" 등의 이야기를 해 폭행을 인정하는 듯한 내용이 담겼다.

박초롱 소속사는 녹취록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A씨, 즉 김씨가 녹취 일부만 발췌해 악의적으로 왜곡했다고 주장했다. 첫 통화 당시 김씨가 협박성 연락을 해 돌발 행동의 우려가 큰 상황이었고, 박초롱이 자세한 내용은 묻지 않고, 들으며 사과를 했다는 것. 소속사는 "과거 친분 관계도 있었고 갈등이 있던 것은 맞기에 이유 불문 사과했다. 폭행에 대해서는 인정하지 않았다"고도 덧붙였다.

소속사는 "김씨는 한 달이 넘는 시간 동안 협박했던 내용 대로 과거 사진을 공개하고 녹취 일부만 발췌해 이용하는 등 박초롱 폭행 여부를 밝히려는 사안의 본질과 상관 없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고, 마찬가지로 1차, 2차 녹취록을 가지고 있으며 경찰에 증거자료로 제출했다고 밝혔다. "필요하다면 녹취 공개하겠다"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에이핑크 박초롱 관련 소속사 공식입장

최근 보도된 녹취와 관련해 입장 전달드린다.

김씨가 녹취 일부만 발췌해 악의적으로 왜곡했다.

1차 통화 때 김씨가 협박성 연락을 했고, 사안과 관련없고 사실이 아닌 사생활 얘기를 하는 등 돌발 행동의 우려가 컸던 상황이다. 먼저 박초롱은 자세한 내용은 묻지않고, 들으며 사과했다. 과거 친분 관계도 있었고, 갈등도 있었던 것은 맞기 때문에 이유 불문하고 사과했으며 폭행에 대해 인정하지 않았다. 김씨가 만남을 요청했고 이에 날짜를 조율하기도 했다.

김씨는 기존 한 달이 넘는 시간동안 협박해왔던 내용대로, 과거 사진을 공개하고, 녹취 일부만 발췌해 이용하는 등 박초롱의 '폭행 여부'를 밝히려는 사안의 본질과 전혀 상관없는 이야기들을 하고 있다.

우리도 1차, 2차 녹취록을 가지고 있다. 우리도 모든 녹취록과 증거자료를 경찰에 제출했다. 우리는 법적 절차에 따라 진실을 밝히고자 했으나, 김씨의 악의적 보도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최대한 불필요한 이야기들을 자제하고 있지만 필요하다면 녹취를 공개할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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