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빌레라'·'조선구마사', '달뜨강' 독주 저지할까 [TV공감]
2021. 03.22(월) 16:05
나빌레라, 조선구마사
나빌레라, 조선구마사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나빌레라'와 '조선구마사'가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달뜨강'이 적수 없이 시청률 독주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두 작품이 월화극 판도를 뒤바꿀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먼저 tvN 새 월화드라마 '나빌레라'(극본 이은미·연출 한동화)가 이날 밤 9시 시청자들을 찾는다. '나빌레라'는 '나빌레라'는 나이 일흔에 발레를 시작한 ‘덕출’과 스물셋 꿈 앞에서 방황하는 발레리노 ‘채록’의 성장을 그린 사제듀오 청춘기록 드라마다. 특히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일흔 할아버지 박인환과 스물셋 청춘 송강이 펼칠 47년차 사제듀오의 발레 브로맨스가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박인환은 송강의 제자 겸 매니저로, 송강은 박인환의 스승으로 서로의 톱니바퀴가 돼 꿈을 향해 날아오를 사제듀오의 연기 변신이 기대를 한껏 높이고 있다.

또한 나문희, 홍승희 등 내로라하는 연기파 배우들의 신구조화는 탄탄한 스토리를 이끌어갈 원동력이 될 것으로 주목된다. 매 작품마다 진정성 넘치는 연기력을 선보였던 이들은 '나빌레라'를 통해 깊은 공감과 진정성을 전달할 전망이다.

영화 뺨치는 스케일을 자랑하며 올해 상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평가 받는 SBS 새 월화드라마 '조선구마사'(극본 박계옥·연출 신경수)는 이날 밤 10시 안방극장에 첫 공개된다.

'조선구마사'는 '조선구마사'는 인간의 욕망을 이용해 조선을 집어삼키려는 악령과 백성을 지키기 위해 이에 맞서는 인간들의 혈투를 그린다. 북방의 순찰을 돌던 이방원(태종)이 인간 위에 군림하려는 기이한 존재와 맞닥뜨린다는 상상력 위에 '엑소시즘'을 가미해 독창적인 세계관을 구축했다.

독창적인 세계관을 완성할 감우성, 장동윤, 박성훈, 김동준의 시너지는 최고의 관전 포인트로 손꼽힌다. 어떤 캐릭터든 자신만의 색으로 녹여내는 이들은 캐릭터들의 변화를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극강의 몰입도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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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뜨강

현재 반환점을 돈 KBS2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극본 한지훈·연출 윤상호, 이하 '달뜨강')은 주연 배우 지수 하차 등의 위기가 있었지만, 시청률과 화제성을 모두 잡으며 1막을 마무리했다.

누구나 알고 있는 평강(김소현) 공주와 온달(나인우) 장군의 이야기를 드라마에 옮기며 주목받은 '달이 뜨는 강'은 첫 방송 이후 10회 연속 월화드라마 시청률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특히 긴급 투입된 나인우의 활약은 '달뜨강' 인기를 견인하는 데 한 몫했다. 촬영 3일 만에 방송에 등장한 그는 모두의 관심이 온달에게 집중된 상황에서 흔들림 없는 연기로 표현, 캐릭터의 매력을 입체적으로 살렸다.

전반부에는 기억을 잃고 살수로 살던 평강 공주가 궁에 돌아오고, 새로운 고구려를 꿈꾸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과정에서 귀신골 사람들과 온달을 만난 평강은 이들과 함께 세상을 바꾸겠다는 꿈을 가지고 하나씩 계획을 세워가고 있어 앞으로의 활약에 기대를 더했다.

'달뜨강'은 별다른 경쟁작 없이 독주를 이어왔다. 하지만 '나빌레라'와 '조선구마사'가 월화극 대전에 합류하면서 새로운 대결이 펼쳐지게 됐다. 어떤 작품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왕좌를 차지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tvN,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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