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우성 "10년 만의 사극, 장르물 탐났다" (조선구마사)
2021. 03.17(수) 14:47
조선구마사, 감우성
조선구마사, 감우성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배우 감우성이 '조선구마사'에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17일 오후 SBS 새 월화드라마 '조선구마사'(극본 박계옥·연출 신경수) 제작발표회가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신경수 PD, 감우성 장동윤 박성훈 김동준 정혜성 서영희 금새록 이유비가 참석했다.

'조선구마사'는 인간의 욕망을 이용해 조선을 집어삼키려는 악령과 백성을 지키기 위해 이에 맞서는 인간들의 혈투를 그린다. 북방의 순찰을 돌던 이방원(태종)이 인간 위에 군림하려는 기이한 존재와 맞닥뜨린다는 상상력 위에 엑소시즘을 가미해 독창적인 세계관을 구축했다. 태종에 의해 철저히 봉인 당한 서역 악령이 욕망으로 꿈틀대는 조선 땅에서 부활해 벌이는 전쟁을 그릴 예정이다. '녹두꽃' '육룡이 나르샤' 신경수 PD가 연출을 맡아 기대를 더한다.

감우성은 '근초고왕' 이후 10년 만에 사극에 출연하게 됐다. 감우성은 "시대와 장르를 넘나들며 연기하는 것이 배우이니 사극이라고 해서 특별한 감회는 없더라"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얼마 전에 TV에서 '왕의 남자'를 방송하길래 생각해보니 햇수로 벌써 16년이 지났더라. 세월이 무심하다 싶었다"고 말했다.

감우성은 '조선구마사'를 선택한 계기로 장르물에 대한 갈증을 꼽았다. 감우성은 "이런 장르의 작품을 즐겨보는 출연을 해본 적은 없었다. 재미있는 장르물을 해보고 싶었고, '조선구마사' 대본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게 돼 함께 하게 됐다"고 밝혀 작품에 대한 기대를 더했다. 22일 밤 10시 첫 방송.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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