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떳떳한 홍현희, '학폭 연예인' 오명 씻을까 [이슈&톡] |
| 2021. 03.12(금) 10: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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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현희 |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코미디언 홍현희가 학교 폭력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해당 사실을 즉각 반박하며 유포자를 고소했다. 소속사 블리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11일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유포되고 있는 홍현희의 관련 허위 사실에 대해 가능한 모든 자료를 취합해 광진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허위 사실을 게재하고 유포하는 모든 행위에 대해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명예를 훼손하는 사안에 대해 어떠한 선처도 하지 않을 것을 분명하게 말씀드린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1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개그우먼 홍현희 학창 시절 안 찔리니'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을 통해 작성자 A 씨는 학창 시절 홍현희가 학교 폭력을 저질렀다고 폭로했다. A 씨는 "지금의 나의 삶에 굳이 시끄러운 일을 만들까 싶어 참고 넘어갔는데, 기억들이 떠오를 때마다 너무 아파 더는 불편하기 싫어서 글을 쓴다"라며 "딱히 너랑 어떠한 관계가 있던 것도 아닌데, 너와 무리들은 왜 나와 내 친구를 왕따 시켰는지 모르겠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자리 뒤에서 지우개 가루 던지며 욕하고, 급식 먹을 때 밥이며 반찬이며 손가락만큼 던져주고 비웃던 그 얼굴과 시간들이 잊혀지지 않는다. 교실에 있는 시간이 지옥 같았다. 이후 몇 년간 우울증으로 힘든 시기를 보냈다"라고 털어놨다. 또한 A 씨는 "너의 언행으로 인해 계속 트라우마로 지내는 사람이 있는데, 방송에서 개그 하는 자체도 나대는 것도 참 거북하다. 요즘 학폭 미투에 비하면, 내가 겪은 정서적 피해가 얼마나 영향을 줄까 조심스럽다. 어차피 기대 안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해당 글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각종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퍼져 누리꾼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파장이 커지자 소속사 측은 관련 입장을 밝히며 논란을 일단락했다. 소속사 측은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퍼지고 있는 홍현희 학교 폭력 폭로 글은 사실이 아니다. 해당 글의 작성자는 이미 수년 전부터 상습적으로 이런 글을 써왔다"라고 전했다. 이어 "당사는 수년간에 걸쳐 게시된 연예 기사 댓글 등 작성자의 허위 주장 글들을 모두 자료 수집해놨으며 명예 훼손으로 고소를 준비하고 있었다. 무분별한 억측과 허위 사실 유포는 자제 부탁드리겠다"라고 덧붙였다. 홍현희 역시 소속사를 통해 관련 의혹을 적극 반박했다. 그는 "학창 시절 내 외모도 지금과 다를 바 없었다. 친구 외모 비하를 하면서 왕따를 시켰겠냐. 말이 안 되는 소리다"라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절대 사실이 아니다. 정말 떳떳한 만큼 이제 차라리 나타나서 대면하자"라며 작성자와의 만남을 요구했다. 현재 홍현희는 발 빠른 피드백과 법적 대응에 나서는 등 학교 폭력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 홍현희의 반박 이후 작성자 A 씨의 추가 입장이 나오고 있지 않은 가운데, 홍현희가 학교 폭력 가해 누명을 벗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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