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이나 할까?' 한예리 "오스카 수상 기대? 좋은 일 있었으면"
2021. 03.09(화) 08:20
톡이나 할까?
톡이나 할까?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톡이나 할까?'에서 배우 한예리가 오스카 수상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9일 오전 공개된 카카오TV 예능프로그램 '톡이나 할까?'에서는 한예리가 게스트로 출연해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누며 힐링을 선사했다.

이날 김이나는 한예리에게 오스카 수상에 대한 기대감을 물었다. 그러자 한예리는 "감독님과 윤여정 선생님께 좋은 일이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에둘러 설렘을 표현했다.

이어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상황을 낯설어하면서도 들뜨고 설레는 것에 대한 은근한 두려움을 표현하며 "지금도 덜덜덜 한다. 인생에 한 번 좋은 시절이 온 것 같다.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다"라고 전했다.

또한 영화는 연출의 힘이 크고 배우는 일부를 책임지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는 한예리는 쏟아지고 있는 관심에 대해 "나를 축하하는 일이 아니라 우리가 함께한 결과물에 대한 칭찬으로 받아야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영화 '미나리'에서 가족들과 함께 미국으로 이민을 떠난 80년대의 젊은 엄마 모니카를 연기한 한예리는 이번 작품을 통해 미국 이민자들의 문화를 좀 더 이해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섬처럼 둥둥 떠다니는 느낌이라더라"라고 설명했다.

그런가 하면 한예리는 여자로 살아볼 기회 없이 많은 희생을 치렀던 당시 어머니들의 인생을 떠올리고는 톡터뷰도 잠시 내려놓은 채, 순간 울컥해 눈물을 훔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카카오TV '톡이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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