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년 만에 재회"…'괴물' 신하균X여진구, 믿보배의 특급 시너지 [종합] |
| 2021. 02.18(목) 14: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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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괴물 |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배우 신하균과 여진구가 '괴물'을 통해 최고의 시너지를 입증한다. JTBC 새 금토드라마 '괴물'(극본 김수진·연출 심나연) 제작발표회가 18일 네이버를 통해 생중계됐다. 현장에는 심나연 감독을 비롯해 신하균, 여진구가 함께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괴물'은 만양에서 펼쳐지는 괴물 같은 두 남자의 심리 추적 스릴러다. '괴물은 누구인가! 너인가, 나인가, 우리인가'라는 질문을 끊임없이 던지며 사건 이면에 숨겨진 인간의 다면성을 치밀하게 쫓을 예정이다. 특히 '열여덟의 순간', '한여름의 추억'에서 감각적이고 세밀한 연출을 선보인 심나연 감독과 '매드독' 등을 통해 치밀하고 짜임새 있는 필력으로 호평받은 김수진 작가가 의기투합해 드라마 팬들의 기대를 자극하고 있다. ◆ 한국적 정서 녹인 '괴물' '괴물'은 스릴러 장르지만, 한국적 정서가 녹아있는 작품이다. 심나연 감독은 "우리 드라마는 만양이라는 가상공간에서 두 남자가 만나 펼쳐나간다. 드라마 서사를 갖춰 취향을 타지 않고 편하게 볼 수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요즘 스릴러가 정말 많다. 그래서 시청자들이 스릴러 보는 안목과 기준이 높을 것 같다. 근데 우리 드라마는 시청자들이 좋아하는 한국적인 정서가 있다. 두 배우가 채워주는 캐릭터 플레이가 합쳐지면서 독특한 장르의 드라마가 됐다"라고 덧붙였다. 심나연 감독은 "많은 분들이 예전 작품인 '살인의 추억' 등을 좋아하셨다. 그곳의 배경과 캐릭터가 좋았기 때문에 사랑받았던 것 같다. 우리 드라마 역시 주연뿐만 아니라 조연까지 사랑스러운 작품이다"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심나연 감독은 제목을 '괴물'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 "작가님이 만들었는데, 잘 맞다고 생각했다. 드라마 안에 나오는 사람이 다 괴물일 수 있다. 선과 악을 나누고 싶지 않다. 인간들의 이기심을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설명했다. ◆ 신하균X여진구, 소원 성취 캐스팅 심나연 감독은 신하균, 여진구와 함께하는 게 꿈만 같다고 밝혔다. 그는 "작품을 준비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배우다. 모든 작품이 마찬가지일 거다. 원하는 배우가 꼭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두 분이 해주신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영광스러웠다. 신하균은 평소 팬이었다. 같이 일하게 될 날이 빨리 올 줄 몰랐다. 여진구는 같이 일했던 감독님들이 칭찬을 많이 하시더라. 꼭 작품을 도와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라고 털어놨다. 특히 신하균과 여진구는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된 부분에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과거 영화 '예의없는 것들'에 출연한 바 있다. 신하균은 "예전에 내 아역으로 출연했었다. 근데 멋있게 클 줄 몰랐다"라고 전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여진구는 "대본을 보면서 이동식 역을 어떤 선배가 하게 될지 정말 궁금했다. 근데 신하균 선배 캐스팅 소식을 듣고 '됐다'라고 생각했다. 우연히 인사드린 적이 있는데, 그때 같이 했으면 좋겠다고 말씀드렸다. 이후 1년 만에 작품을 하게 됐다. 말이 씨가 돼 너무 좋다"라며 신하균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 '괴물', 성실하게 만든 작품 심나연 감독은 자신보다 두 배우를 돋보이게 하고자 성실함을 중점으로 두고 작품을 제작 중이다. 이에 대해 심나연 감독은 "제 색깔이 자연스럽게 나올 거다. 배우가 다르기 때문에 결은 다를 수밖에 없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나는 스릴러 소설 본듯한 느낌을 시청자에게 전달하고 싶었다. 그렇게 하기 위해 두 사람이 잘 놀 수 있는 판을 깔아주려고 노력했다. 배우의 힘이 크기 때문에 객관적인 의견을 주면서 도움을 주는 편이다"라고 덧붙였다. 심나연 감독은 김수진 작가에 대한 칭찬도 건넸다. 그는 "대본을 읽으면 연출자로서 그림이 그려진다. 어려움이 있지만, 무슨 이야기를 해야 될 줄 알겠더라. 훌륭한 대본이다. 제가 읽었던 느낌을 전달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이처럼 '괴물'은 신하균과 여진구의 완벽한 시너지를 예고,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를 높였다. 과연 두 사람의 완벽한 케미스트리가 시청률과 화제성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안성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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