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진영 논문 “표절” 최종판정, 돌이킬 수 없는 과오 [종합] |
| 2020. 12.23(수) 19: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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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진영 논문 표절 석사 미우새 하차 인스타그램 언니 학력 아버지 |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가수 홍진영 석사 학위 논문, 최종 표절 판정으로 결론 났다. 세간의 비난 여론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그의 커리어나 이미지에도 씻을 수 없는 오점이 각인된 모양새다. 23일 홍진영 석사 학위를 내 준 조선대학교 측은 대학원위원회에서 “홍진영 석사 논문을 표절로 판정했다”고 밝혔다. 향후 조선대 측은 홍진영 석사 학위 취소를 위한 행정조치 절차에 착수하고 석사, 박사 학위를 취소할 예정이다. 이에 관련해 조선대는 “2011년부터 논문지도 교수에게 부여했던 논문 표절 등 연구 윤리 위반 방지를 위한 지도, 감독 의무를 강화하고 연구 윤리 관리 시스템도 더욱 철저히 운영해 나갈 것”이라는 반성 섞인 입장을 전했다. 홍진영은 스완 등 걸그룹으로 가요계에 데뷔한 이후 트로트 가수로 전향해 ‘사랑의 밧데리’ 등 다수 히트곡을 내며 트로트계 장윤정을 잇는 여왕으로 불렸다. 특히 홍진영은 트로트 가수 활동 도중 조선대 측에서 석사, 박사 학위를 따며 ‘박사 가수’ 등 ‘엄친녀’ 이미지를 획득하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11월께 홍진영 석사 논문이 표절 시비에 휘말렸다. 홍진영이 지난 2009년 조선대학교 대학원 무역학과 석사 논문으로 제출한 '한류를 통한 문화콘텐츠 산업 동향에 관한 연구'가 문제의 시발점으로, 해당 논문은 표절 심의 사이트 '카피킬러' 검사 결과 표절률 74%를 기록했다. 홍진영 측은 이를 일종의 관례라 해명했으나, 확률로 볼 때 이는 사실상 표절에 무방하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분석이었다. 조선대 무역학과 교수 역시 “학부와 석사, 박사까지 모든 과정의 학점을 준 경험에 비춰봤을 때, 해당 논문들은 모두 거짓이라고 증언할 수 있다. 또한 홍진영의 부친이 같은 학교 교수라 입김이 작용했다는 사실을 부인할 수 없다”고 주장해 표절 상황에 무게를 더했다. 이날 최종 판정에 앞서 앞서 조선대 대학연구윤리원 산하 연구진실성위원회가 홍진영 석사 논문을 표절로 잠정 판단을 내리기도 했다. 직후 홍진영 측은 사과문을 내며 “조선대학교 측 표절 잠정 결론을 받아들이고 가슴 깊이 뉘우칠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결국 홍진영의 이 같은 표절 논란은 학계 정밀 분석 결과, 최종 표절로 마무리됐다. 홍진영으로선 연예계 활동에서도 큰 위기를 맞은 상황인데, 실제로 그가 영리활동을 하면서 ‘박사 가수’ 이미지로 수혜를 입은 것이 명백하다는 요지다. 방송계도 홍진영의 방송 활동에 제동을 걸었다. 그는 최근 MBC 예능프로그램 ‘안 싸우면 다행이야’에서 공식 하차했으며 홍진영의 가수 활동 역시 기약 없는 경보를 맞게 됐다. 현재 홍진영은 SBS ‘미운우리새끼’(미우새) 하차, 언니, 인스타그램, 학력 등이 포털사이트 화제선상을 견인 중이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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