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남자' 엄현경, 강은탁 도움에 감동→차서준X이채영 날선 대립 [종합]
2020. 11.13(금) 20:30
비밀의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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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비밀의 남자' 배우 엄현경이 강은탁의 도움에 감동을 받았다.

13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극본 이정대·연출 신창석) 44회에서는 차서준(이시강)과 한유라(이채영)가 대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유정(엄현경)은 이태풍(강은탁) 죽음에 대한 죄책감을 느끼고 엄마 여숙자(김은수)에게 "살려내라"라며 소리를 질렀다. 이를 본 아빠 한대철(최재성)은 뺨을 때리며 "엄마한테 그게 무슨 말버릇이냐. 당장 사과해라"라고 이야기했다.

눈물을 멈추지 못하던 한유정 앞에 한동호(서우진)가 모습을 드러냈다. 한동호는 한유정에게 "할아버지한테 혼난 거냐. 왜 민우라고 부르는 거냐. 내가 있으니까 울지 말아라"라고 말했다.

한대철은 소주를 마시며 딸을 때린 것에 대한 미안함을 느꼈다. 그는 "내가 그러면 안 되는 거다. 실수했다. 아무리 그래도 애한테 손 대는 건 안 된다. 아빠 마음이라는 게 그렇지가 않다"라고 전했다.

이를 들은 여봉준(배도환)은 "한유정이 이태풍을 많이 돌바줬다고 하더라. 시간이 좀 걸릴 것 같다. 오늘 저녁에 한유정이랑 사과하며 이야기 좀 해봐라. 마음 쓰이는 거 아니냐"라고 이야기했다.

다음 날 출근한 한유정은 유민혁(강은탁)과 대화를 나눴다. 유민혁은 "전날 잘 못 잤냐. 이런 이야기해도 될지 모르겠다. 그 사람 잘 보내줘라. 그래야 떠나는 사람이 마음 편히 갈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

그러던 중 한유정은 전화 한 통을 받고, 유민혁과 한동호가 다니는 어린이집을 방문했다. 한동호 친구 엄마는 "내가 한 번은 참고 넘어갔다. 내 아이 얼굴을 봐라. 삼대독자 얼굴을 이런 식으로 만들어 놓냐. 부모가 그러니 아이도 그러는 거다"라고 성질냈다.

이에 한유정은 한동호에게 "왜 그랬냐. 친구한테 미안하다고 사과해라"라고 이야기했다. 그러자 한동호는 "싫다. 사과 안 할 거다"라고 단호한 입장을 보였다. 친구 엄마는 "이래서 한부모가정과 같은 반에 넣지 말라고 하지 않았냐"라고 소리쳤다.

이어 그는 "애가 버르장머리가 없다. 이래서 아빠 없는 아이는 티가 난다"라고 덧붙였다. 잠자코 듣던 유민혁은 "지금 여기서 그런 이야기가 왜 나오냐. 아이들 앞에서 말 조심해라"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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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서준(이시강)과 한유라(이채영)는 차가운 기류를 유지, 시선을 모았다. 차서준 허락 없이 친구들을 불러 모아 파티를 연 한유라는 "정말 고마웠다"라고 전했다.

이를 들은 차서준은 "이걸로 지난번 빚 갚은 거다. 앞으로 이런 자리 다신 만들지 말아라. 내가 할 수 있는 건 여기까지다"라고 경고한 뒤 문 밖으로 나갔다. 이에 한유라는 "내가 멈추라고 해서 멈출 것 같냐"라고 말했다.

한유라는 차서준 엄마 주화연(김희정)을 포섭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는 "어머님 덕분에 좋은 시간 보냈다. 차서준은 서재에 있다. 거기서 잔다고 하더라. 그래서 물 좀 가져다주려고 한다"라고 일러바쳤다.

분노한 주화연은 차서준에게 "지금까지 서재에서 잔 거냐. 당장 방으로 들어가라. 이게 알아서 하는 거냐. 결혼 생활 유지해야 된다. 남편으로서의 본분을 다해야 된다. 설마 한유정 때문에 그러는 거냐"라고 물었다.

차서준은 "엄마 말 듣고 있다. 여기서 뭘 더 바라냐. 한 침대 쓰는 게 남편의 본분이냐. 집에 들어와서 한유라 보는 것만으로도 숨 막힌다"라고 답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후 차서준은 한유라 방을 찾아 "언제까지 엄마를 이용할 생각이냐. 다른 사람은 속아도 나는 안 속는다. 나한테 뭘 원하는지 알고 있다. 내가 당신이 원하는 대로 해줄 것 같냐. 먼저 자라"라고 이야기했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1 '비밀의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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