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아라개천용' 첫방, 권상우X배성우 억울한 살인사건 손 댔다 [종합]
2020. 10.30(금) 23:21
날아라 개천용, 권상우 배성우 김주현
날아라 개천용, 권상우 배성우 김주현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날아라 개천용'의 권상우 배성우가 진범이 잡히지 않은 살인사건에 동시에 달려들었다.

30일 방송한 SBS 새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극본 박상규·연출 곽정환) 1회에서는 성공을 꿈꾸는 변호사 박태용(권상우), 약한 자들의 사건을 파헤치는 동물적인 감각의 기자 박삼수(배성우), 열정이 넘치는 후배 기자 이유경(김주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정의감이 넘치지만 돈은 없는 고졸 출신 변호사 박태용은 경찰의 강요로 거짓 자백을 한 의뢰인의 재심을 승소하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밀린 월세도 갚고 승승장구할 미래를 그렸던 박태용이었지만, 그가 30만원 수임료를 받고 국선변호인으로 일했다는 미담이 퍼지며 어려운 이들이 물밀듯 사무소를 찾았다.

한편 박태용을 취재하러 왔다가 남루한 행색으로 문전박대를 당한 기자 박삼수의 이야기도 그려졌다. 알고보면 박삼수는 동물적인 감각으로 특종을 잡아내는 잘 나가는 기자였다. 그는 박태용의 인터뷰를 날린 후, 후배 이유경과 함께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중학생의 사건을 집중 취재했다. 가족을 인터뷰한 끝에 피의자가 오랜 시간 아버지의 주취 폭력에 시달렸다는 사실을 세상에 알리며 중학생의 석방까지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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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두 사람은 각자 전환점을 맞이했다. 박태용은 계속되는 어려움 끝에 사무실을 정리하고, 사무장들도 없이 혼자서 일을 하게 됐다. 그는 뉴스 보도 이후 억울함을 호소하며 사건 기록을 싸들고 온 세 청년을 기억해냈다. 삼정시 3인조 사건의 진범으로 잡혔다 출소했지만 자신들이 범인이 아니라 주장하는 이들을 본 박태용의 촉이 움직였다.

박삼수 역시 삼정시 3인조 사건에 손을 댔다. 자신에게 전화를 해 "살인마의 목소리가 들린다"는 이상한 제보를 한 여인 때문. 피해자의 목소리가 담긴 카세트 테이프를 들고 신문사까지 찾아온 여인은 진범은 잡히지 않았으며, 최근 떡 배달을 온 배달원의 목소리가 범인과 일치했다고 말했다. 여인이 가져온 사건 기록을 검토하던 박삼수는 분노해 사건을 파헤칠 것을 결심했고, 박태용 역시 분연히 일어났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날아라 개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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