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신이 떴다2' 강소리 3라운드서 탈락, 손빈아·한여름 4라운드 진출
2020. 10.28(수) 21:56
트롯신이 떴다2
트롯신이 떴다2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트롯신이 떴다2'에서 도전자 강소리가 3라운드에서 최종 탈락했다.

28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트롯신이 떴다2-라스트 찬스'(이하 '트롯신이 떴다2')에서는 3라운드에 진출한 도전자들의 데스매치가 펼쳐졌다.

이날 3라운드 첫 무대는 장윤정 팀의 한여름, 남진 팀의 손빈아, 주현미 팀의 강소리가 '시대별 트로트'라는 주제로 대결을 펼치게 됐다. 모두가 쟁쟁한 실력자였지만, 세 사람 중 하나는 무조건 떨어져야만 하는 데스매치였다.

먼저 무대에 오른 건 한여름이었다. 한여름은 장윤정의 '애가 타'를 선곡했고, 장윤정은 "제 노래를 한다고 하니 더 걱정이 되고 긴장이 되더라"라고 말했다. 한여름의 감성 가득한 무대가 끝난 뒤 장윤정은 "본인 스타일대로 연습을 정말 많이 한 것 같다. 어린 나이인데도 집중을 딱 유지해 무대를 마쳐줬다"고 평했고, 설운도는 "중간중간 심수봉 선생님의 느낌이 나오는데 너무 좋았다"고 칭찬했다. 그러나 한여름은 총 72%의 시청자 선택만 받게 돼 아쉬움을 남겼다.

두 번째 무대는 손빈아가 '창밖의 여자'로 올랐다. 손빈아는 이 곡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제가 고등학교 1학년 때 어머니가 아버지와 이혼을 하셔서 7-8년간 보지 못했었다. 그 자리를 할머니가 지켜주셨는데, 최근 몸이 안 좋다는 얘기를 들었다. 제가 방송에 나왔는데도 긴가민가하셨다는 얘길 들었다"며 말을 잇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장윤정은 감정이 흔들릴까 "무대가 끝난 뒤 얘기하자"고 설득했다.

다행히 손빈아는 무대가 모두 끝난 뒤에야 참아온 눈물을 흘렸다. 이를 본 주현미는 "손빈아의 무대만 보면 슬프다. 슬픔을 갖고 있는 목소리 같다"고 평했고, 장윤정은 "빈아 씨가 중간에 울음이 터져서 무대를 망치면 어떡하나 걱정했는데, 잘 참아줘서 기특하다"고 말했다. 남진 역시 "한 번의 실수도 없이 완벽하게 무대를 완성했다"고 극찬했다. 결국 손빈아는 총 80%의 랜선 심사위원의 선택을 받으며 4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3라운드 첫 탈락자를 가릴 마지막 무대는 강소리가 꾸몄다. '님 계신 전선'을 선곡한 강소리는 "50년대 이전 선배들의 노래가 이렇게 힘든 건지 몰랐다"며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무대가 끝난 뒤 강소리는 "제 스타일로 부르기보다는 1950년대 노래에 내 목소리에 녹아들 수 있을까를 고민하면서 열심히 연습했다"고 말했고, 주현미는 "정말 잘 해냈다. 이 무대 이후엔 어떤 무대도 무섭지 않을 것 같다"고 평했다.

이후 강소리의 점수가 공개되며 3라운드 첫 탈락자의 정체가 공개됐다. 강소리가 마음을 돌린 랜선 심사위원의 비율은 70%. 최하점을 기록하며 4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트롯신이 떴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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