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서유기8' 제비로 변신한 은지원 "백종원 포차에서 다리 뽑아갔다" [TV온에어]
2020. 10.10(토) 06:45
신서유기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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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신서유기8' 은지원이 자신이 맡은 '은그리버드' 분장에 완벽 빙의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9일 밤 첫 방송된 tvN 새 예능프로그램 '신서유기8'에서는 방송인 강호동, 이수근, 가수 규현, 젝스키스 은지원, 위너 송민호, 블락비 피오가 7개의 용볼을 찾기 위해 지리산으로 떠났다.

시즌 8에서도 멤버들은 여지없이 용볼을 찾기에 앞서 분장을 고르게 됐다. 분장은 총 여섯 가지로, 별 한 개의 흥부, 별 두 개의 놀부와 놀부 부인, 별 네 개의 박, 별 다섯 개의 제비, 별 무한개의 흥부 자식이 준비돼있었다.

여섯 멤버들은 '붕붕붕 게임'을 통해 분장을 고르기로 했다. 조현이 가장 먼저 우승해 놀부 부인을 선택한 가운데, 은지원이 두 번째로 우승해 분장을 선택할 기회를 얻게 됐다.

은지원이 분장을 선택하기 위해 첫 발을 내디딘 가운데, 새 한 마리가 지나가자 피오는 "방금 제비가 지나갔다. 이건 계시다"라고 했고, 이수근은 "지원이가 제비를 해야 귀엽다"고 추천했다. 탐탁지 않았던 은지원은 "이건 사진으로만 봐도 별로다"라며 거절하려 했지만, 실수로 사진을 집은 것이 패착이 됐다. '신서유기' 규칙상, 사진을 집는 순간 해당 분장을 선택한 것으로 결정되기 때문. 이에 은지원은 "이런 실수를 하다니"라며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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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은지원은 얼굴이 붉은 제비로 변신하게 됐다. 우스꽝스러운 모양새에 제작진이 "'앵그리버드' 같다"고 놀리자 은지원은 "그럼 그냥 대역을 써라"라며 발끈했고, '은그리버드'로 변신한 은지원의 모습에 강호동은 "대박이다"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투덜거리면서도 은지원은 '흥부전' 원작을 제대로 살리기 위해 다리가 부러져서 날지 못하는 제비를 연기하기 시작했고, 제작진은 "다리는 어디갔냐"고 물었다. 이때 은지원은 "백종원 선생님이 운영하시는 포차에서 뜯어갔다. 포차에서 내 다리를 뽑아갔다"고 해 제작진을 폭소케 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신서유기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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