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빌보드 장기집권 대기록 [이슈&톡]
2020. 10.06(화) 12:22
그룹 방탄소년단(BTS)
그룹 방탄소년단(BTS)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이 빌보드 차트 최상위권에 6주 간 머무르며 장기집권을 이어가고 있다.

6일(한국시간) 빌보드 측은 방탄소년단 '다이너마이트(Dynamite)'가 10월 10일자 빌보드 핫 100 차트 2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다이너마이트'는 지난 8월 21일 발매 직후 2주 연속 핫 100 1위를 차지한데 이어 3, 4주 차에는 2위를, 5주차에는 1위를 탈환하며 대기록을 쓴 바 있다. 여기에 6주차 2위 기록을 추가하며 저력을 보여줬다.

핫 100은 매주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노래 순위를 집계하는 차트다. 앨범 소비량을 측정하는 차트인 빌보드 200과 함께 양대 메인 차트로 꼽힌다. 스트리밍 실적과 음원 판매량, 라디오 방송 횟수 등을 종합해 순위를 내는 차트로, 대중적 인기와 더 밀접하며 차트 싸움 또한 심하다.

방탄소년단은 '다이너마이트'를 통해 한국 가수로는 처음 핫100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발매한 뒤 시일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6주 간 미국 내 다운로드 건수 1위를 유지하는 등 고무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음원 판매 뿐 아니라 미국 내 스트리밍, 라디오 방송 횟수 모든 지표가 고르게 상위권을 유지하면서 현지 가수들조차 도달하기 어려운 이상적인 성적을 거두고 있다.

특히 방탄소년단은 기존 1위를 차지하고 있던 래퍼 카디 비와 메건 더 스탤리언 '웹(WAP)'과 치열하게 1위를 다투며 다시 한 번 인기를 입증했다. 소위 '꽉 찬 집'이라 불리는 경쟁이 치열한 차트 상황에서 장기집권을 할 수 있다는 사실 자체가 고무적인 것.

2020년 이들의 약진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일 멤버 슈가, 제이홉, 정국이 참여한 제이슨 데룰로 '세비지 러브(Savage Love)' 리믹스 음원을 발매했다. 이미 원곡 버전이 핫100 10위권에 안착해있던 상황에서, 방탄소년단의 리믹스 버전이 뜨거운 반응을 얻어 10월 17일 차 차트에서 좋은 결과를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다.

또한 11월 20일에는 새 앨범 '비(BE)' 발매를 앞두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된 세계 투어 일정을 대신해, 멤버들이 직접 앨범 콘셉트부터 음악 작업, 뮤직비디오 촬영까지 제작 전반에 참여했다. "팬데믹 상황에서 느낀 여러 감정들을 솔직하게 녹여내 위로를 담았다"며 기대를 당부한 상황, 이들의 새로운 음악에 대한 기대는 물론, 새로운 기록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10일, 11일 이틀 간 온라인 콘서트 '비티에서 맵 오브 더 솔 원(BTS MAP OF THE SOUL ON:E)'을 개최한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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