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임원희, 소개팅녀 황소희와 '단짠 로맨스' [TV온에어]
2020. 10.05(월) 06:40
미운 우리 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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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미우새' 임원희가 황소희와의 소개팅에서 달콤함과 씁쓸함을 넘나드는 모습을 보였다.

4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임원희와 황소희의 소개팅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임원희는 그간 고대하던 황소희와 처음 마주하게 됐다. 그는 어색함을 깨기 위해 먼저 "86년생이신 것만 알아서 이것저것 찾아봤다. 궁합을 맞춰봤는데 되게 좋더라"라고 입을 열었다.

그러나 곧 임원희 역시 긴장한 듯 아무 말을 내뱉기 시작했다. 그러다 임원희는 황소희가 자신과 같은 왼손잡이라는 걸 알게 됐고, 공통점을 찾았다는 사실에 환한 미소를 지었다.

이후에도 임원희와 황소희는 경차를 탄다는 점, 좋아하는 뮤지컬이 '맨 오브 라만차'라는 점 등 다양한 공통점을 찾으며 대화를 이어갔다.

더불어 황소희와 임원희는 촬영 현장에서도 마주한 적이 있었다. 영화 '성난 변호사' 촬영 도중 마주했던 것. 황소희는 "거기서 마약 하는 역할로 잠깐 나왔었다"라고 고백했고, 임원희는 그제서야 떠오른 듯 "저랑 마주친 적 있지 않냐. 강남의 한 빌딩에서 찍지 않았냐"며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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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만남을 이렇게 끝내기 싫었던 임원희는 차가 고장 나 택시를 타고 왔다는 황소희를 집까지 데려다주기로 결정했다. 그러면서 임원희는 "최대한 멀었으면 좋겠다"라며 조심스럽게 속마음을 내비쳤다.

이 가운데 임원희는 평소 재밌는 남자가 이상형이라는 황소희의 말이 생각났는지 이런저런 개그를 시도했고, 패널들을 안쓰러운 표정으로 이들을 바라봤다. 그러나 임원희는 이를 눈치채지 못하고 세 번이나 허무 개그를 선보여 패널들의 탄식을 유발했다.

하지만 여기서 멈출 수 없었다. 임원희는 황소희를 향한 직진남의 모습을 뽐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닮은 꼴, 생김새, 좋아하는 동네 등 계속해 이야깃거리를 꺼내 보이며 대화를 이끌어갔고, 결국 다 소개팅녀의 집에 도착해서는 전화번호를 받는 것까지 성공했다.

집으로 돌아와 배정남의 도움으로 첫 문자까지 보내는 데 성공한 임원희이기에 앞으로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 지 궁금케 했다. 하지만 임원희는 자신의 집에 놀러온 김희선에게 "그날 만나고 그동안 못 만났다. 2.5단계였지 않냐. 2.5단계 끝났으니까 슬슬 연락해보려 한다. 연락 안 한지 일주일이 넘었다"고 고백해 충격을 선사했다.

김희선이 경악하자 임원희는 "매일 톡을 하면 싫어하지 않냐"라고 의문스러워했고, 김희선은 "방역 회사에서 나온 것도 아닌데 2.5 단계를 신경 쓰는 거냐. 잘 되면 연인이 될 사람들이. 방역 단체에서 오빠한테 상을 줘야겠다"라고 해 패널들의 속을 뻥 뚫리게 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미우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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