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 도박빚 항소심 합의 재시도…10월 30일 조정기일
2020. 09.18(금)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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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그룹 S.E.S 출신 슈(본명 유수영)가 도박빚 관련 민사소송 항소심에서 합의를 시도한다.

10월 30일 오전 11시 서울고등법원에서 슈의 도박빚 반환 소송 조정기일이 열린다.

슈는 지난 2017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한 카지노에서 박 모씨에게 4억 원 가량을 빌린 뒤 이를 갚지 않아 지난해 대여금 청구 반환 소송을 당했다. 슈는 지난 2016년 8월부터 2018년 5월까지 마카오 등에서 약 7억9000만 원 규모의 도박을 상습적으로 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에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받았다.

1심 재판부는 해당 사건에 대해 조정회부 결정을 내리고 사건을 서울2조정회부로 넘겼다. 그러나 조정불성립으로 합의가 결렬됐다.

슈 측은 불법인 도박을 위해 돈을 빌려준 것이므로 '불법 원인 급여는 반환을 청구하지 못한다'는 민법 규정에 따라 돈을 갚을 의무가 없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 주장은 밥아들여지지 않았다. 재판부는 1심에서 3억4600여만 원을 반환하라고 원고의 손을 들어줬다.

이후 슈는 1심에 불복, 항소를 제기했다. 항소심에서 조정에 회부돼 합의가 이뤄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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