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한석, 라임 사태 피해 증언 "손실 확률 로또 당첨 보다 어럽다더니…" |
| 2020. 09.18(금) 07: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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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한석 |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코미디언 김한석이 대규모 펀드 환매 중단 사태로 수많은 피해자를 낳은 ‘라임자산운용(이하 라임) 사태’ 관련 재판에서 수억원의 피해 사실을 증언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3부(재판장 신혁재)는 17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의 혐의를 받는 전 대신증권 반포WM센터장 장모씨에 대한 공판을 진행했다. 장 씨는 라임 자산운용 펀드 상품을 2000억 원어치 판매한 혐의로 구속된 바 있다. 이날 재판에서 김한석은 "일을 크게 만드는 걸 원하지 않았으나 사건이 묻히고 있어 저를 비롯해 많은 분들이 금전적 피해를 본 것을 알고 있기에 그냥 있을 수 없었다"고 했다. 이어 김한석은 "장 씨가 '라임 펀드 원금 손실 가능성은 제로에 가까우며 손실이 날 확률은 로또 당첨되기보다 어렵다'고 말해 믿고 펀드에 가입했다"면서 "전세보증금 8억2500만 원을 투자하는 거라 안전해야 한다고 강조했고, 이에 장 씨도 100% 담보가 있어 원금 손실 가능성이 없는 안전한 상품이라고 했다"고 말했다. 또한 김한석은 "투자는 항상 장 씨에게 구두로 설명을 듣고 돈부터 보낸 후 나중에 계약서를 서명하는 방식이었다"면서 "계약서에 '공격형 투자' '원금 30% 손실 감수' 등의 문구가 있어서 물어봤으나 장 씨는 항상 형식적인 것이니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고 설명했다. 상품 가입서나 약관 서류 등도 제대로 못 받았다"고 진술했다. 김한석은 현재 라임 펀드 투자로 약 8억 원의 손실을 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김한석은 지난 2월 장 전 센터장과 통화 녹취록을 익명으로 공개했다. 김한석의 녹취 공개로 라임 사태가 세상에 알려질 수 있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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