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남자' 이채영, 강은탁 납치→가족들에 가짜 임신 알렸다 [종합]
2020. 09.11(금) 20:25
비밀의 남자
비밀의 남자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비밀의 남자' 이채영이 강은탁 아이를 가졌다고 고백했다.

11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극본 이정대·연출 신창석) 5회에서는 한유라(이채영)가 이태풍(강은탁)의 아이를 가졌다고 거짓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주화연(김희정), 한대철(최재성), 한유정(엄현경), 한유명(장태훈)은 VVIP 파티장에 참석한 뒤 사라진 이태풍을 찾으러 나섰다. 하지만 아무리 찾아도 나오지 않았고, 한유정은 이경혜(양미경)와 경찰에게 관련 소식을 알렸다.

엄마 이경혜는 이 소식을 듣자마자 집으로 찾아왔다. 그는 "어떻게 된 거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한대철은 "한유명이 서울로 데려갔다가 혼자 택시를 태워 보냈는데, 아직 도착을 안 했다"라고 답했다.

한유정은 "경찰에 신고했다. 휴대폰 위치추적을 했는데, 파티장 근처에서 마지막으로 확인됐다. 배터리가 다 되서 꺼진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를 듣는 이경혜는 "왜 거기까지 데려간 거냐"라고 소리치며 밖으로 나갔다.

택시를 타고 외딴곳에 내린 이태풍은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그때 그 앞에 한유라(이채영)가 등장했다. 한유라는 "내가 얼마나 걱정했는지 아냐. 이제 걱정하지 말아라"라고 안심시켰다.

사실 이 모든 건 한유라의 계략이었다. 한유라는 이태풍의 신붓감을 찾는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사람을 고용해 이태풍을 외딴곳에 버렸다. 이후 두 사람은 우산을 쓰고 모텔로 향했다.

한유라는 "다른 선택이 없다. 이게 최선이다. 이태풍 집안 정도면 나쁜 선택지 아니다. 뱃속에 있는 아이를 이태풍 오빠 아이로 만들겠다"라며 이태풍과 하룻밤을 보냈다.

다음 날 일어난 이태풍은 자신의 옷이 벗겨져 있는 것을 확인하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를 본 한유라는 "일어났냐"라며 그와 함께 집으로 돌아갔다.
티브이데일리 포토
비밀의 남자

이경혜는 한유라에게 자초지종을 물었다. 한유라는 "이태풍 오빠가 도착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듣고 택시회사에 전화했다. 기사님 말로는 이태풍이 갑자기 내리겠다고 했다더라"라고 거짓말했다.

이어 그는 "나도 어제 일 떠오르면 괴로울까 봐 안 물어봤다. 기사님이 좀 이상한 것 같긴 했다. 엄마한테 전화했는데 안 받았다. 한참 걷다가 모텔에서 둘이 잤다"라고 털어놨다.

이후 주화연은 화장실에서 임신테스트기를 발견하고 한유라에게 "네거 맞냐. 바른대로 말해라"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한유라는 "나 임신했다. 정말 미안하다. 이태풍 오빠 아기인 것 같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맞다. 오빠 잃어버렸던 날에 벌어진 것 같다. 사실 어렸을 때부터 둘이 좋아하던 사이였다. 어떻게 이야기를 해야 되는지 막막했다. 차라리 잘된 것 같다"라고 고백했다.

한유라는 가족들에게 이태풍의 아이를 가졌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어릴적부터 좋아하던 사이였다. 12년 전 이태풍 사고도 나 때문에 벌어진 일이다. 미안함과 죄책감 때문에 말하지 못했었다. 신붓감 찾는다는 이야기 듣고 흔들렸다"라고 말했다. 이 소식을 들은 모든 사람들은 충격에 빠졌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비밀의 남자']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박상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키워드 : 강은탁 | 비밀의 남자 | 이채영
싸이월드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