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희 아내 "승부조작 상상도 못해, 마음 너무 아팠다" 눈물 (인터뷰게임)
2020. 09.10(목) 23:32
강동희 아내 인터뷰게임
강동희 아내 인터뷰게임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인터뷰 게임' 강동희의 아내가 남편의 승부조작 사건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10일 밤 방송된 SBS 고민 해결 리얼리티 인터뷰쇼 '인터뷰 게임'에서는 전 농구선수이자 프로농구 감독 강동희가 출연했다.

강동희는 과거 승부조작으로 인해 농구계를 떠난 바다. 이후 그는 지난 8년이라는 세월을 감옥에 갇힌 것처럼 살았고, 그 시간 동안 자신을 지탱해준 사람은 아내였다고.

강동희 아내는 "당시 오빠가 나한테 어떡하지라고 물었을 때, 내가 오빠한테 '보증 잘못 선 거냐' '돈을 빌려준 거냐' 이야기한 거 기억나냐. 승부조작이란 건 정말 상상도 못했었다. 어떻게 해야 되는 거지. 오빠는 어떻게 될까. 그럼 우리 애들은 어떻게 되지. 나는 어떻게 되지. 그때 생각하면 솔직히 마음이 너무 아팠다"라고 눈시울 붉혔다.

이에 강동희는 "내 부주의로 일어난 일이었다. 내가 생각이 짧았고, 모든 게 내 불찰이었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자 아내는 "나는 솔직히 그거 원망하지 않는다. 그게 우리 인생의 다는 아니니까. 다만 오빠 항상 얘기한 것처럼 애들의 안위를 항상 많이 걱정했었으니까"라고 연신 눈물을 흘렸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인터뷰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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